샘솟는기쁨, 김석년 목사 ‘질문하는 믿음, 교회, 행복’(시리즈 1,2,3권) 출간

▲ 7월 13일 서울 중구 샘솟는기쁨에서 질문하는 믿음, 교회, 행복 책 출간 기자간담회 후 김석년 목사가 자신의 저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7월 13일 서울 중구 샘솟는기쁨에서 질문하는 믿음, 교회, 행복 책 출간 기자간담회 후 김석년 목사가 자신의 저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7월 13일 서울 중구 샘솟는기쁨에서 질문하는 믿음, 교회, 행복 책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김석년 목사가 자신의 저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7월 13일 서울 중구 샘솟는기쁨에서 질문하는 믿음, 교회, 행복 책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김석년 목사가 자신의 저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7월 13일 책 출간 기자간담회 모습
▲ 7월 13일 책 출간 기자간담회 모습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시대를 넘어서는 믿음이 무엇인가? 시대가 요청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 시대가 구해야 할 행복이 뭔가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질문과 해답을 큐 시리즈로 담아냈습니다.”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담임, 패스브레이킹 연구소장, 마이트웨블 이사장)가 ‘질문하는 믿음, 교회, 행복’(Q series 1,2,3)(도서출판 샘솟는기쁨/사륙판 130×190/3만2000원) 세 권을 완간하면서 이 시점에 이 책들을 왜 냈는지에 이렇게 설명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세 주제이지만 일맥상통하는 주제이다.

도서출판 샘솟는기쁨은 7월 13일 서울 중구 샘솟는기쁨에서 김석년 목사의 책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질문하는 믿음, 교회, 행복’은 큐 시리즈로 낸 책입니다. 이 시대에 ‘기독교 신앙이 무엇이며, 나는 제대로 믿고 있는지? 교회다운 교회는 무엇이며, 내가 다니는 교회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지? 크리스천으로 행복한가? 크리스천의 행복은 무엇인가? 이 시대에 사는 크리스천이라면 이런 질문들을 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해답을 주고 싶었습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의 한 책임 있는 목사로서 크리스천이면 갖는 고민과 주제, 믿음과 교회와 행복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며 “이제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젊은 날부터 지금까지 고민을 수없이 해오고 거기에 대한 설교도 수없이 하면서 총 정리한 책”이라고 밝혔다.


그럼 김 목사가 생각하는 믿음, 교회, 행복은 뭘까?


김 목사는 ‘질문하는 믿음’과 관련해서 “사람들은 저에게 성공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늘 허전하고 쫓기는 일상이었다. 남들은 나에게 행복하고 성공했다고 말하는데 나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마틴 로이드 존스의 사도행전 서론에서 ‘세상은 한 번도 기독교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말이 나에게 칼이 찌르는 것처럼 들어왔다. 나는 기독교 흉내만 냈다. 심리학과 교회 성장학과 윤리학에 물든 기독교에 쫓겨서 지금까지 달려왔다. 거기에 충격을 먹었다. 충남 보령 천주교 순교지의 조그마한 예배당에 빨강 글씨로 적힌 ‘예수를 가진 자는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라는 말 앞에서 한 동안 아무 말도 못했다. 진정한 기독교를 그 때부터 추구하기 시작했다. 믿음의 본질에 대해서 질문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게 뭔가? 바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배우고 따르며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새롭게 자각하고 고백할 때만이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회라고 하는 본질적은 꽃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질문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 세상에 희망이 되는 교회, 우리가 행복해가는 바른 교회를 우리가 어떻게 세워갈 수 있느냐에 대한 해답이다. 교회다운 교회는? 교회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성경구절이 에베소서 1장 23절이다. 교회는 공동체로 존재하는 속성이 있다. 교회가 얼마나 큰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있느냐에 따라 훌륭한 교회인가 알 수 있다. 그 공동체성은 교회의 가족이 되는 그런 교회를 꿈꾸는 것이다. 형제자매의 죽음까지도 같이 가는 공동체, 죽음도 넘어서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뜻을 실현하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축복과 행복의 공동체이다. 그래서 교회에 오면 행복해야한다”고 말했다.


‘질문하는 교회’에서는 교회 ‘세상의 희망인가?’, ‘그리스도로 충만한가?’, ‘하나님의 가족인가?’, ‘하나님의 나라인가?’, ‘사랑하는가?’ 등 5가지를 다룬다. 교회의 주권성, 보편성, 거룩성, 진리성, 사명성을 회복해야 교회다운 교회가 된다는 것.


“한국교회에서 제일 행복한 목사인가? 그 행복을 예수님 안에서 얻었어요. 나만의 부르심의 사명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회사든 어디든 간에 나만의 사명이 있다. 한국교회는 나만의 부르심의 소명이 있다. 제가 섬기는 서초교회는 사람, 작은 교회, 기독 문화를 살리는 세 가지 사명이 있다”며 “나만의 부르심의 소명을 발견할 때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왜 행복하지 못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비움이 없어서 그렇다. 나를 비워야 한다. 십자가를 진다는 게 비움이다. 십자가를 보면 아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 나는 죽어야 하는 사람이구나! 십자가를 볼 때 이게 돼야 신앙이다. 속상하고 억울한 것은 스스로 나를 높이고 대우 받아야 하려고하기 때문이다”라며 “십자가에 대한 재발견, 새로운 확인 이것이 행복의 절대 조건”이라고 제기했다.

김 목사는 또 “순간순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행복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의 행복은 세상에서 추구하는 행복이 아니라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화, 메이지 않는 자유, 어떤 고난에도 이겨내는 강인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1994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추구하며 서초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마이트웰브 이사장으로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질문하는 행복, 교회, 믿음’(시리즈)(샘솟는 기쁨), ‘패스브레이킹’(생명의말씀사), ‘십자가를 살다’(두란노), ‘비로소 나의 길을 가다’(진흥)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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