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 17일 한교총과 한교연 대표들이 양 교단 통합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2017년 7월 17일 한교총과 한교연 대표들이 양 교단 통합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가칭)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교단장회의·대표 이성희 목사)가 하나로 합쳐 (가칭)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로 거듭난다.


한교연과 한교총은 7월 17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한교총을 이끄는 한국교회 교단장 회의 대표자 3명가 한교연 대표자 3명은 기자회견에서 “한교총과 한교연이 통합해 새달 1일 한기연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우리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개혁해 과도한 선거열로 인한 문제 등의 그릇된 관행을 혁파하고, 공교회성을 고양하며, 이단 사이비의 올무에서 벗어난 바른 연합운동을 건설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 동안의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성과를 계승하되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기존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겸허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