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동성애를 인권으로 둔갑시켜 퀴어축제를 통해 동성애 지지와 조장을 확산시키고, 유리한 여론 조성으로 국회를 압박해 차별금지법·생활동반자법 제정을 합리화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하기 위한 대회가 열린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최기학 목사, 예장통합 부총회장)는 “7월 15일(토) 오후 1시 대한문광장에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6월 29일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 국민대회(대회장 김선규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는 대한미국의 심장부인 서울과장이 동성애자들의 선정적인 음란 공연 축제 장소로 사용되는 것과 서울광장퀴어축제가 국제화되는 것을 막고 향후 새로 선출될 서울시장에게 건전한 문화 활동과 공익에 반하고 혐오감을 주는 서울광장 사용을 함부로 승인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열린다.


또 △청소년과 청년들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동성애와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대한민국 국군을 지키기 위해서는 군형법 92조 6항 폐지를 통한 ‘군대 내 동성애’ 합법화 시도를 막으며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간의 인권보도준칙 중 ‘제8장 성적소수자인권’과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항의 ‘성적 지향’ 문구를 삭제해야 한다는 이유로 마련된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동성애자들의 개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며, 차별하지 않고 사랑한다. 본인들의 성적 취향에 따른 자기결정권을 누가 강제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분들의 위험한 생활양식으로 말미암아 이 사회에 에이즈가 확산되고, 건강한 가정이 깨지고, 자녀교육이 무너지고, 국가안보마저 염려되며, 사회가 문란해짐으로 말미암아 다음세대의 미래가 더욱 염려가 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뿐”이라며 “특히 집단성이 강한 학교에서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징집되어 군복무를 하는 아들들이 혹시나 성추행·성폭력을 당할까봐 걱정하는 부모들의 염려가 날로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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