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 80명 정도 초청…내년까지 200명 계획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6월 1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 초청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후원이사들과 세기총 임원과 내외귀빈 그리고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예배에서 김요셉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은 주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고, 사람을 짓밟으며 주님을 짓밟은 것과 같다. 돈에 거짓이 없는 자가 진정 하님의 사람”이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 베푸는 청지기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기총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가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기총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가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 Chun’s Group 회장)는 환영인사말에서 “세기총 후원이사장으로 일하게 되면서 임원들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을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전제하고, “작년에 50명 정도 초청해 제1회 후원의 밤을 했고, 올해는 80명 정도 초청했다. 내년까지 200명 정도 후원자들을 통해 세기총이 무슨 일이든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한다”며 “세기총 후원이사장으로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장로는 현장에서 초청한 인사들에게 후원이사회 가입신청서를 나눠주며 후원회에 가입할 것을 독려했다.

전 장로는 지난해부터 세기총 후원이사장으로 취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한인교회들과 선교사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는 1968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샤롯에 미국 최대 이민자 도서관인 ‘아시안 헤럴드’를 건립했다. 도서관에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서적을 포함해 13만2천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회원만 4천3백여 명에 이른다.

전 장로는 특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형 회계법인을 운영하면서 수익의 90%를 교회와 사회에 환원하며, 이를 통해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도 양성한다. 전 장로는 교회 건축을 위해 5백20만 불의 사비를 헌금해 건축할 정도로 언제나 주의 일에 헌신한다. 자녀들 모두와 사위들이 변호사로 활동한다.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전 장로는 언제나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전기현 장로는 세계복음화를 위한 문을 열어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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