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복음의 기회로 삼아야”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평지협, 대표회장 강무영 장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교회의 대책 전략과 실천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기자회견을 71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었다.

코로나 이렇게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서 평지협은 한국교회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방법과 전략이 부족함을 통감하고, “한국교회가 화합과 일치를 통해 이뤄 뉴 노멀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종식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고, 교회가 중심이 돼 회복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영철 대표회장(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고희영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단 회장), 강무영 대표회장(평지협), 정창덕 총장(송호대)은 각각 연합하여 선교의 기회로 삼읍시다’, ‘지역교회가 협력해서 이겨냅시다’, ‘이렇게 코로나를 이겨냅시다’, ‘코로나는 4차산업시대에 한국교회에게 주신 사명이다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무영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앞장서면 됩니다라는 제목의 전략보고를 통해 한국교회의 결단을 촉구하고, “전무후무한 감염병의 상황을 한국교회가 중심이 돼 극복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또 강 대표회장은 “2019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들 일상은 무너졌고, 우리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길로 숨 막히게 달려 왔다면서, “이제 20207월을 맞이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안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나 아직 한국교회는 코로나19를 대처하는 방법과 전략이 부족하다. 이제 결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 위기를 복음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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