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과 한국기독교언론포럼(한기언)이 공동주관한 포스트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 제1차 발표회 ‘코로나19 이후 문명적 전환과 기독교’가 6월 25일 서대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사회, 그리고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제반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한국교회의 목회와 존재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회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사회적 리더십을 회복해 건강성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모았다.
기독교적 시각으로 포스트 코로나19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김선욱 교수(숭실대), 이재열 교수(서울대), 백광훈 원장(문화선교연구원),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 유미호 센터장(기독교환경교육센터)가 각각 ‘코로나19와 세계:변화의 갈림길들’, ‘초연결 언택트 사회의 명암’, ‘코로나19 시대의 문화변동과 한국교회의 과제’, ‘통계로 보는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의 변화’, ‘코로나19 이후 세계 교회의 연대 가운데 한국교회의 역할’, ‘코로나19 이후 생태 이슈와 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했으며, 이세령 목사(한목협 공동총무)와 박진석 목사(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이 패널로 나와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발제자들은 “코로나19 종식이후 사회 전반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고, 한국교회가 그 변화를 준비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미증유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이 시기 깊은 공감과 사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