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리턴즈 외 다수 단체…“해임 결정 재고돼야”

▲ 레인보우리턴즈와 다수 단체들이 5월 23일(토)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지난 5월 18일 총신대가 결정한 ‘이상원 교수의 해임’을 반대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사진 레인보우리턴즈 제공) cookie0228@hanmail.net
▲ 레인보우리턴즈와 다수 단체들이 5월 23일(토)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지난 5월 18일 총신대가 결정한 ‘이상원 교수의 해임’을 반대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사진 레인보우리턴즈 제공) cookie0228@hanmail.net

레인보우리턴즈(레리·대표 염안섭)는 5월 23일(토)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지난 5월 18일 총신대가 결정한 ‘이상원 교수의 해임’을 반대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총신대에서는 더 들을 수 없는 이상원 교수의 동성애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한 오프라인 강의를 6월 27일부터 월 1회씩, 이 시대의 깨어있는 크리스천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의했다. 매달 있을 이 교수의 강의 장소는 이 집회와 동일한 경기도 광주 히스토리 캠퍼스이며, 이 교수의 강의 외에도 동성애의 의학적 문제점을 알리는 염안섭 원장의 강의와 찬송가 콘서트, 기독교 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리는 성명서에서 “2020년 5월 18일 총신대학교는 이상원 교수의 ‘인간론과 종말론’ ‘생명과학과 생명윤리’ 강의에서 동성애의 문제점을 설명한 부분에 대해 ‘성차별, 성희롱’으로 판단하고 ‘이상원 교수 해임’을 결정했다.”라며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에 의거 동성애의 문제점을 설명한 이상원 교수의 강의를 ‘성희롱, 성차별’로 판단한 총신대 이사회의 해임 결정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총신대 재단이사회는 금번 사안을 통하여 학교의 설립이념을 명확히 인식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중심으로 세워진 총신대의 개혁주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규탄 집회에는 레리 외에도 다음세대위한학부모연합(대표 조우경), 샬롬 총신, 일사각오 구국목회자연합, 총신 84회, 유튜브채널 TV0271, FTNER 등이 함께 참여했다.


다음세대위한학부모연합 조우경 대표는 “동성 간 성행위가 이성간 성행위보다 에이즈 전파의 주된 경로가 되는 이유를 생물학적인 측면과 의학적인 측면에서 정확히 알려준 이상원 교수님에게 감사하고 있다.”라며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또 성도로서 교수님의 해임철회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처치타임즈, 전 C채널)는 “이상원 교수의 해임은 바로 교회의 강단을 향한 칼날”이라고 규탄하면서, 이재서 총신대 총장에게 ‘교육부가 제청한 이상원 교수의 해임에 대해 그 어떤 양심의 노력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