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화합 위해 한국교회 의견 수렴
한국기독교 신임 교단장 8명과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11월 8일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간담회는 박양우 장관이 한국기독교 각 교단 총회에서 선출된 주요 교단장들과 소통하고 국민 화합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그동안 한국기독교가 우리 사회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종교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여러분의 고귀한 말씀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국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 여러 가르침을 주시면 정책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은 “한국기독교 총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기독교 주요교단들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만들어서 국가발전에도 힘을 합치고 있다. 문체부에서도 한교총에 힘을 실어주셔서 대표성을 갖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런 자리를 통해서 소통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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