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적 사역으로 하나님나라 건설

기아대책은 창립 30주년 기념해 2019 국제 NGO 선교포럼 개발협력과 NGO 선교를 지난 1016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고,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NGO 선교사역의 이론 공유와 현장사역 발표를 통해 NGO 선교사역의 발전과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의 인사로 시작한 이날 포럼은 김승진 박사의 사회로 전응림 부회장의 포럼취지 소개, ‘NGO 선교사역의 가치와 의미라는 제목으로 손봉호 이사장의 기조특강, ‘공생적 사역으로 미래를 향하다’,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 바라본 NGO 선교사역의 성경적 원리’, ‘한국기독교 역사를 통해 바라본 NGO 선교사역의 선교학적 의의’, ‘변화와 자립의 NGO 선교사역이란 제목으로 Tetsunao Yamamori 박사, 신국원 교수, 이덕주 교수, Racdall Hoag 박사의 주제발표, 주제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특강을 한 손봉호 이사장은 NGO 선교사역을 정의하며, NGO 선교사역의 장점과 바람직한 NGO 선교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손 이사장은 세계선교의 동향이 바뀌고 있음을 지적하며, 자발적이고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NGO의 역할을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본래 NGO는 정부의 권력 남용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를 대신해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NGO 선교는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선교에 대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조금 더 적극적인 의미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선교가 되고 있다. 평신도들이 전문적인 재능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그 효율성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더불어 NGO 선교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강연자들도 공생적 사역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통한 영적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구호와 개발을 통해 기아를 줄일 수 있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무엇보다도 지식 공유를 통해 이런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건강한 사회적 관계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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