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예술단 대상 수상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성복·이승희·박종철 목사)이 주최한 2019 다문화 이주민 합창 경연대회가 지난 928일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꽃재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합창 경연대회는 교회와 지역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체류하고 있는 다문화 이주민들이 합창을 통해 건강한 관계문화를 형성하고 한국사회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1부 개막식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의 사회로 선교협력위원장 이인구 목사의 개회사, 대표회장 김성복 목사의 대회사, 축사 내빈소개, 개회기도로 진행됐다.


김성복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이미 다문화 3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다문화 이주민들의 행복한 정착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우리 한교총이 다문화 이주민들이 합창을 통해 교류하고, 새로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창대회를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참석한 모든 팀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2부 경연순서는 정성엽 목사의 사회로 다문화교회, 레인보우예술단, 안산 인도네시아교회,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필로새소리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메아리, 새터민햇빛사랑합창단, 아이드림월드코러스, 하모니, 포천어울림합창단 등이 나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박옥주 교수와 인천기독여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대회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한편 이날 합창대회는 레인보우예술단이 대상을, 새터민햇빛사랑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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