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 한교총 대표회장 예방


“청와대가 소통이 안된다. 보수적인 성향의 교회 목소리가 대통령비서실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9월 10일(월) 오후 서울 기독교회관에 소재한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성복 이승희 박종철 목사)을 예방한 대통령비서실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게 김성복 이승희 공동대표회장이 전한 메시지다.


그 메시지의 요약은 “평화롭게 번영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는 김거성 수석에게 “좌우의 균형있는 민의를 고루 전달해 달라, 소통의 문제인데 대정부를 향한 NAP의 독소조항과 차별금지법 제정의 불가와 남남갈등 인권문제의 심각성 등 보수적인 교회들의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강력한 한국교회의 메시지였다.


이날 환담은 취재 중인 기자들에게 퇴실을 요청했고, 동석시키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비서실에서는 정형곤 시민참여비서관, 김지영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이 동석했고, 한교총은 김성복 이승희 공동대표회장, 서기 변창배 목사(통합사무총장) 이영한 목사(고신총회사무총장)등이 배석했다.


한편 7월 3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오청오찬에서도 김성복 공동대표회장과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당면과제로 △NAP의 독소조항과 차별금지법 불가함 △종교단체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사립학교와 시설 복지법인의 종교행위 금지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반대 △남남갈등과 인권문제의 심각함 △저출산 문제의 해소방안과 교회의 역할”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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