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윤리적 이해 통한 포용

한반도평화연구원(한평연)과 미래나눔재단이 공동주최한 특별공동포럼 경계를 넘는 윤리 : 북한이탈주민의 탈경계와 윤리적 특성이 지난 822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도덕적 감정과 규범의 문제를 다루고, 이들의 규범적 행동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탈북민의 탈경계와 윤리적 특성을 살피고 이들의 규범적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첫 발표를 맡은 최병학 박사(부산교대)는 탈북민들의 규범적 행동을 위해 법적 주체로 사유하기 도덕적 주체로 의지하기 인륜적 주체로 판단하기 등의 매뉴얼을 설정하고, 소속의 정치학과 맞춤형 복지 점과 선의 연대 경계문화의 장과 영구적 이탈운동 바울의 투사적 보편주의 등의 방안을 통해 남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신효숙 박사(남북하나재단)과 윤보영 박사(동국대), 박신순 박사(숭실대), 김상덕 박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각각 북한이탈주민의 북한-3-남한으로 경계 넘기와 윤리교육 경험’, ‘경계인 이론을 통한 남한 정착 북한이탈주민 이해에 관한 연구’, ‘탈북여성의 가족경험에서 나타난 가족관계의 변화 : 북한-중국-남한 이주과정을 중심으로’, ‘경계를 넘어온 자들 : 대중문화 속 북한이탈주민 재현 연구라는 제목으로 탈북민의 성향과 특성, 그리고 우리가 탈북민을 품을 수 있는 방안들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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