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청년운동본부, 8월 9~10일 서울 종로서 위드캠프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정현구 배종석 정병오) 청년운동본부는 8월 9일(금)~10일(토)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 블레싱홀에서 자체휴강프로젝트를 ‘화해하고 싶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공동체 내 갈등관계와 불편함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WITH CAMP’(이하 위드캠프)다.


이 캠프는 ‘청년과 함께, 고민과 함께, 우리가 함께’라는 뜻으로, 기윤실 청년운동본부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옆에서 함께 풀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것은 △교회 혹은 공동체에서 겪고 있는 갈등을 해결하고 싶거나 △공동체 내의 불편한 관습, 문화를 변화시켜보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화해의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캠프의 길잡이 강사로는 비폭력평화물결 반은기 평화활동가(평화교회연구소)가 나서며, 캠프에서는 스며들기 ‘처음 나누는 인사’(오리엔테이션)와 ‘한 걸음 가까이’(아이스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연결하기의 일환으로 여는 강의 ‘쉬운 일은 아니지만’, 소그룹 대화 ‘무슨 일이 있었냐면’ △못 다한 이야기 △몸과 마음을 깨우는 식사와 스트레칭 △이해하기 일환으로 동그라미 대화 ‘공감-경청 실습, 감정 지도 그리기, 갈등씨앗질문’ △쉼표를 찍는 식사 △화해하기 일환으로 동그라미 대화 ‘화해로 나아가는 회복적 대화 워크숍’ △물들이기 ‘나, 그리고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이 캠프는 교회 또는 공동체에 대한 어려움과 갈등관계로 고민하는 청년 최대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회비는 3만5천 원이다.


기윤실 청년운동본부 관계자는 “교회 혹은 공동체에서 고민되는 관계, 화해하고 싶은 사람, 바꾸고 싶은 불편함이 있나요?”라고 반문하면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계신가요? 바로 그대를 위해 이 캠프를 준비했어요. 세대 간, 또래와의 갈등, 경직된 공동체 문화, 가치관의 충돌,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답답하고 불편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풀어갈 수 있을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한 번 같이 해봐요. 잘 듣고 잘 말하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라며 “더 나은 우리 사이, 더 나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이해함으로 연결되고, 화해로 물들이는 시간, 위드캠프에 초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 기윤실 김현아 팀장 070-7019-3756,
cemk@hanmail.net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