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교회, 어린이 날 축제 열고 자원봉사로 섬겨

 (사진 부천 성만교회 제공)
(사진 부천 성만교회 제공)


부천의 대표적인 어린이 날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꿈을 먹고 살지요’가 올해도 5월 5일 부천 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함께해 가족단위로 3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름다운가게(여월점) 주최로 열린 제17회 ‘꿈을 먹고 살지요’는 가족들이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으로, 엄마 아빠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부천 성만교회(담임목사 이찬용)의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하는 등 성만교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교회 성도 등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하고 있다.


성만교회는 7개 마당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이곳을 찾은 자녀들과 부모들을 축제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축구팀 부천FC가 어린이 티켓 300장을 후원했다.


성만교회는 매년 ‘교사 세미나’를 통해 다른 교회 사역과 함께 ‘꿈을 먹고 살지요’에 대한 노하우를 전국 교회들과 공유해오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이 축제에 함께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찬용 목사는 “‘꿈을 먹고 살지요’는 자녀와 부모가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섬기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는데, 전국에서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섬김으로써 교회에 대한 좋지 못한 이미지도 나아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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