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한기총과 전광훈이 이단 옹호 행보

▲한기총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
▲한기총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 전광훈 목사)뉴스앤조이교회와 신앙을 이단 옹호언론으로, ‘CBS’를 반기독교 언론으로 각각 규정하고 후원금지를 요청했다.

한기총은 415일 오전 서울 연지동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7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기독교 윤리위반 언론에 관한 조사내용을 윤리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들은 후 이 같은 결의를 했다.

뿐만아니라 한기총은 신사도운동 문제로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를 영입해 이날 이단사이비대책위원(신사도대책 분과위원장)에 임명하는 해프닝도 연출했으며, 비판언론에는 이단 옹호 언론 또는 반 기독 언론으로 규정하는 조치를 취하는 상식 밖의 막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될 때부터 우려하던 상황이 표면화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4월 정기노회를 앞두고 있는 고신총회 A노회는 '한기총을 이단 옹호단체''전광훈을 이단 옹호자로 규정해 달라'는 헌의를 올릴 예정이다.

또한 주요 교단들도 이 같은 입장을 견지하며, 헌의를 올려 가을 총회에서 한기총을 이단 옹호단체로 결의하도록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문체부 허가 종교법인이라는 타이틀을 업고 막가파식 행보에 대해 이제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고, 한기총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 더 이상 기대 할 것이 없는 해산되어야 할 단체라는 인식이 공론화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