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사회복지위 주관, 주안장로·덕풍·곡강·율리 교회 수상

▲ 기독교윤실천운동 2018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시상식 후 자리를 같이 했다.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기독교윤실천운동 2018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시상식 후 자리를 같이 했다.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예배.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예배.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기독교윤실천운동(기윤실) 2018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시상식이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 주관으로 11월 19일(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는 14개 교회가 참가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 덕풍교회(최헌영 목사) 곡강교회(김종하 목사) 율리교회(류홍석 목사) 등 4개 교회가 수상했다. 기윤실 사회복지위는 2002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시상해오다가 2013년부터 기윤실 좋은 교회상으로 확대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시상함에 따라 4개 교회가 수상하게 됐다.


▲ 율리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율리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곡강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곡강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덕풍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덕풍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주안장로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주안장로교회. 2018. 11.19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주안장로교회는 주안복지재단을 설립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해 전문적으로 섬기고 있으며, 덕풍교회는 지역주민들의 문제 해결 차원에서 하남자원봉사센터, 하남건강가정지원센터, 하남정신건강복지센터, 하남푸드뱅크, 하남시청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섬기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곡강교회는 사랑의 집짓기, 소녀소년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것과 함께 특히 가을축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순천교도소 인근에 위치해있는 율리교회는 재소자를 직접 방문해 심리정서적인 상담, 성폭력 교육, 예배, 사회적응교육 등을 통해 출소 후 범죄 예방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평가됐다.


율리교회 류홍석 목사는 수상 소감에서 “예수님 때문에 상을 받는 것이다. 상상할 수 없는 상이다. 예수님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기윤실에서 너무나 큰 상을 주셨는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강교회 김종하 목사는 “이 상은 교회가 더 잘하라고 주는 채찍으로 받겠다.”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일에 더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덕풍교회 최헌영 목사는 “장로님들과 함께 행복하게 목회하면서 걸어가는데 더 잘 걸어가라고 독려하는 의미에서 상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를 더 잘 세워나가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는 “저희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게 얼마 안 됐다. 한국교회가 우리만의 잔치를 하는 게 안타깝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고 격려하는 줄 알고 저희 교회가 기윤실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갖고 기윤실 사역에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부 시상식은 조흥식 교수(기윤실 사회복지위 공동위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백종국 이사장(기윤실)의 축사, 주안장로교회 중창단의 축가, 라창호 장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운영위원장)의 교회상 경과보고 및 종합 심사평,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종국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 사회가 발전한 만큼 한국교회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창호 교회상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와 심사평에서 “심사기준은 교회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합리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고려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했다.”며 “교회 규모를 대형(교인 수 1천명), 중형(1천명) 미만 200명 이상), 소형(200명 미만) 교회로 나누어 심사한 결과 선정된 모든 교회가 지역사회에서의 신뢰도가 높았으며 동시에 적절한 과정을 통해 투명하게 재정을 집행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1부 예배는 김현호 목사(기윤실 사회복지위원)의 사회로 ‘문을 열어주는 사람’(눅 19:1~10)이란 제목으로 김시성 목사(성암교회 담임, 2015년 땅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 수상 교회) 의 설교, 이만동 목사(기윤실 사회복지위 공동위원장)의 축도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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