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교회협 신임회장…교회·사회 안 갈등 극복·화해 앞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 제67회기 회장 이성희 목사. 2018. 11.15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 제67회기 회장 이성희 목사. 2018. 11.15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교회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11월 15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당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 제6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는 이 같이 밝히고, “교회협이 실천해야할 선교과제를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성희 회장은 교회협 총회 이후 열린 신임회장 기자회견에서 “본회는 제67회 총회 주제를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로 정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평화의 기운이 퍼지며 우리 민족에게 전에 없던 평화통일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에 한국교회도 이 땅과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본회의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성희 회장은 “△교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일을 하겠다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기 위한 일을 하겠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교회협이 이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나서는 길에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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