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다음세대 및 기독교학원위원회, 미래시대 준비하는 교육 지도자 위한 세미나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다음세대 및 기독교학원위원회는 8월 28일 광주제일교회당, 30일 서울 영은교회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교육’이란 주제로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교육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김창환 박사(한국교육개발원)가 ‘4차 산업혁명과 교육’, 김도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교육’이란 부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김창환 박사는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진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초역량, 진로역량, 진학역량이 필요하다. 그 동안 우리는 진로지도에서 진학만을 강조해왔다. 미래에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등학교에서는 기초역량과 핵심역량을 키우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그러한 역량은 평생 살아가면서 필요한 역량을 말한다. 중학교에서는 진로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야한다. 그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서 다양한 직업들에 종사하며 성공적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진학역량을 키워줘야 한다. 학업설계를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 대학과 전공을 올바르게 선택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과 그들의 부모들이 2017년 희망하는 직업의 1순위는 선생님(교사)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2순위는 운동선수, 경찰, 간호사이며, 부모들은 의사, 공무원을 희망하고 있다.


김도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산업간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돼있다.”고 전제하고, “제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교육을 위해서 △조급함을 버리고 느긋함을 회복하자 △생산성보다 의미를 추구하자 △사이버공간보다 공동체공간을 회복하자 △유한성 추구보다 영원불멸성을 추구하자 △공감, 소통, 돌봄, 환대, 책임을 추구하자.”며 “공동체를 살리고 세우는 지도자, 하나님의 도를 바로 전하며, 진정성, 희생정신, 책임감 있는 일꾼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는 인류는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이에 앞서 예배에서는 박봉수 목사(다음세대 및 기독교학원위원회 위원장)가 ‘변해야 산다’(롬 12: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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