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청소년 150명 대상, 회비 무료-헌신된 교사들이 섬겨

▲ 지난해 8월 열린 제4회 청소년연합수련회. (사진= http://cafe.naver.com/newvisionyouth)
▲ 지난해 8월 열린 제4회 청소년연합수련회. (사진= http://cafe.naver.com/newvisionyouth)

출석 성도 50여명인 작은 교회가 5년 째 미 자립교회 청소년 무료 수련회를 열고 있어 화제다.


예장합동 소속 새비전양의문교회(담임목사 김태호)는 8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3박4일 간 경기도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예수 안의 참된 행복’이란 주제로 제5회 The(더)행복 청소년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 작은 교회 청소년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회비는 없다. 6월 24일까지 사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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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련회를 위해 ‘주일학교사역자의 모임’〔주사모·대표 고상범 목사, 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주사연)〕과 U.C.C. Ministry가 협력한다.


새비전양의문교회가 수련회 한 달 여 앞서 일찌감치 마감하는 이유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서다. 등록이 끝나면 교사들은 참석 예정 학생들의 기도제목을 두고 집중적으로 기도한다. 참가자들은 신청할 때 3가지 기도제목을 함께 적어야한다.


새비전양의문교회는 이 수련회를 위해서 교사와 스태프로 함께 동역할 청년 그리스도인들도 모집하고 있다. 교사 1명이 청소년 6명과 소그룹을 구성해 3박4일 72시간 동안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뒹군다. 새비전양의문교회는 수련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관객이 아닌 주체, 교육이 아닌 모본, 행사가 아닌 섬김, 스펙이 아닌 스토리가 그것이다. 이에 이 수련회는 소그룹, 훈련된 교사들, 말씀과 기도 중심, 철저한 섬김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련회 강사로는 김태호(새비전양의문교회) 서성무(배달의교회) 조철민(국제제자훈련원 코디네이터) 고상범(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 소장) 정연근 목사(큰기쁨교회) 이익주(청소년사역자) 이호승(정중심교회) 목사가 나선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1일 첫날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우리는 하나’, 말씀 및 기도, 조별 모임, 조별 QT(큐티), 청소년 QT 세미나, 미션으로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비전과 스토리, 결단과 적용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문의 031-392-7302, 010-7146-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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