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음화·부흥 기대한다”

EXPLO(엑스플로) 2018 제주선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대회가 5월 8일 오후 2시 30분 동 대회의 주집회장인 제주 새별오름에서 70여명의 제주 교계 목회자들과 70여명의 CCC 전국책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공동대회장 박성민 목사(CCC 대표)는 “EXPLO 2018을 통해 유배지이고 변두리였던 제주에서 부흥이 시작될 것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자.”고 도전했다.


공동대회장 신관식 목사(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는 “EXPLO 2018을 준비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신다는 것을 느낀다.”며 “모두가 제주의 복음화를 위한 주인공들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제주선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합심해서 기도한 후 함께 새별오름 정상에 올라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성안교회 수양관으로 이동해 성찬식으로 제주 교계와 CCC가 하나 됨의 시간을 갖고, 식사 후에는 분야별로 회의를 열어 제주선교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새별오름에서 전국과 해외 참가 대학생 1만여 명과 제주도 목회자와 성도 1만5천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며, 저녁집회를 비롯해 낮에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성민 신관식 이찬수(분당우리교회) 목사가 저녁집회 설교자로 나선다.


또한 대학생 참가자 1만여 명이 이틀에 걸쳐 섭지코지, 협재, 곽지 해변 등 제주도 12개 해안가를 청소한다. 선교대회 이후에는 3박4일 동안 제주 지역교회에서 머물며 교회의 필요를 따라 마을잔치, 여름성경학교, 마을 섬김, 농촌봉사, 어린이 사역, 의료봉사, 중·고등학교 방문 사역 등을 진행한다. 현재 제주 94개 교회가 자원봉사로 신청했다.


류정길 목사(제주성안교회 담임, 제주선교대회 기획분과장)는 “지금도 계속 신청하는 교회들이 있고, 숙박시설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 중에 제주미션2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제공한 분들도 있다.”며 “더 많은 대학생들이 제주미션2에 참여해도 숙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선교대회에 앞서 4월에는 제주지역 교회를 대상으로 전도 및 제자화훈련(NLTC)을 실시했다. 제주도 선교 110주년을 맞아 복음과 사랑 실천을 통한 총체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특히 관광의 섬 제주도 크리스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성경적 일과 사역에 대한 포럼도 FWIA(대표 김윤희 박사)를 중심으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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