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마을목회 확산 위한 세미나

예장통합총회(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4월 26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서울·경기지역 마을목회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마을목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일 교수(장신대, 마을목회위원회 전문위원)가 ‘마을 목회와 지역교회: 선교적 교회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조주희 목사(성암교회)와 최준 목사(한남제일교회)가 마을목회 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국일 교수는 강의에서 “오늘의 목회는 선교적 관점에서 마을 전체를 목회 현장으로 접근하는 선교적 목회 패러다임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선교적 목회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마을에 대한 회복과 마을 목회를 실천하는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목회 활동의 영역을 확장하고 제도권으로부터 회복하는 선교적 목회 리더십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또 교회의 건물 안에 머무는 닫힌 목회로부터 지역사회로 나가는 선교적 목회(선교적 목회 리더십) 등 7가지 마을 목회를 실천하는 선교적 목회의 실제적 원리를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 속에서 칠천 명의 남은 자와 같이 지역사회 속에 누룩처럼 스며들어가며 복음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꽃피우는 교회들이 있다. 이 교회들은 교인들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간다.”며 “예수의 생명으로부터 주어진 풍성한 삶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하고 있는 교회,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충만함을 실천하는 교회야말로 시대를 일깨우고 사랑과 정이 오가는 진정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우리 시대에 희망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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