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위원회 정책 입안 집중키로

▲ 공동대표회장 전계헌 목사(오른쪽)가 바른신앙진흥위원장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부총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포즈를 취했다.
▲ 공동대표회장 전계헌 목사(오른쪽)가 바른신앙진흥위원장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부총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포즈를 취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 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은 4월 12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상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및 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각 위원회가 나아갈 방향과 사역에 대해 논의했다.


한교총 산하 상임위원회는 총 9개로, 이날 각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총무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위원장들은 한교총의 조직 특성과 각 위원회별 임무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 참석한 상임위원장들은 대한민국 교회 교단연합기관인 한교총이 대표연합기관에 걸맞은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정책 입안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에 임명받은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평화통일위원회 최태순 목사(예장통합) △사회정책위원회 안준배 목사(기하성여의도) △선교협력위원회 이인구 목사(기감) △교육협력위원회 안성삼 목사(예장개혁) △언론홍보위원회 음재용 목사(예장대신) △교류협력위원회 민찬기 목사(예장합동) △바른신앙진흥위원회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예산심의위원회 김진호 목사(기성) △회원실사위원회 조원희 목사(기침) 등이다.


공동대표회장 전계헌 목사는 “기독교가 연합하고 하나로 힘을 모아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일치된 목소리를 내면 좋겠다.”며 “한교총과 각 상임위원회의 사역이 대한민국 교회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바른신앙진흥위원장 김성복 목사(예장고신)는 “교회 연합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교회가 이단과 관계가 되는 게 많은 데 이단이 민감한 문제이지만 대한민국 교회에 유익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9개 위원회는 △평화통일: 남북한 통일 위한 정책 개발과 교류 협력 사업 및 북한교회 대책 사업 △사회정책: 정부와 사회에 대한 정책 개발, 인권, 사회복지에 관한 사업 연구 △선교협력: 세계선교 위한 공통의 정책 개발 및 선교 협력과 국제 교류 위한 사업 △교육협력: 기독교교육에 대한 공동의 과제 연구와 교류 정책 수립 △언론홍보: 한국 기독교회의 변증과 수호 위한 논리 개발과 대책 △교류협력: 회원 교단 간, 전문단체 간의 친선교류와 협력 위한 문화체육활동과 관련 사업 △바른신앙진흥: 한국교회를 반기독교 세력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 △예산심의: 한교총 예산 심의 △회원실사: 한교총에 가입하고자 하는 교단에 대해 바른신앙진흥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실사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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