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다리역할과 민간대사 역할 감당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미국 중·동부 지역에서 감동의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는 미주순회연주여행을 다녀왔다.

합창단은 46일 미국의 명문 크리스천 대학 중 하나인 밥존스 대학(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에 위치)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1011일간의 미주순회연주여행을 시작했다. 순회연주 첫날부터 공연은 대성황을 이뤘고 전도의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많은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밥존스 대학에서 열린 지역주민 초청 콘서트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그린빌에 거주하는 크리스천 뿐 만 아니라 주변의 불신자들까지도 참석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에서 87세의 미국인 할머니는 내 평생 이렇게 감동적인 찬양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천국에 가면 이런 아름다운 찬양을 매일 들을 수 있을까요? 저도 예수님 믿고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밥존스 대학의 부총장인 Sam Horn을 찾았고, 샘 부총장은 이 87세의 할머니를 위해 영접기도를 도왔다. 할머니는 공연장 로비에서 바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크게 고무된 Sam Horn 부총장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정말 이 어린이들의 찬양사역이 중요한 전도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어린이들은 천국에서 보내준 예수님의 대사들과 같습니다!”라고 극찬했다.


그 외에도 공연을 관람한 지역 주민들은 이구동성 아이들의 찬양을 통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을 느꼈다는 고백들이 이어졌다. 어떤 이는 생애최고 아름다운 공연을 보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밥존스 대학 총장(Steve Pettit)지난 20166,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음악회에 참석해 공연에 큰 감동을 받아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초청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기대만큼 이번 공연은 2년 전 카네기 홀에서 올렸던 공연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됐다고 기뻐했다.

이번 공연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행진곡 메들리, 성자들의 행진으로 무대를 연 다음,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내주는 강한 성이요, 예수께로 가면 등의 찬송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은혜의 스테이지, 그리고 Small World, America Medly 등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그린 우정의 스테이지, 국악찬송가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스테이지, 세계평화를 노래하는 평화스테이지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멋진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미국인들의 눈길을 끈 곡은 ‘Be Thou My Vision’ ‘Amazing Grace’ ‘It Is Well’ 등의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찬송가를 국악곡으로 재 편곡한 퓨전 국악찬송들이었다. 무엇보다 부채춤, 꼭두각시 춤, 상모 돌리기, 사물놀이 등은 미국인들의 힘찬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한국에서 온 작은 천사들란 애칭을 갖게 되었으며 너희들의 공연을 통해서 천국을 맛보는 것 같다!”며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 민간대사 역할도 해왔다. 미주순회연주여행을 할 때 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 콘서트를 열어주며 감사의 메달을 달아 주는 행사도 펼치고 있다. 이 한국에서 온 작은 아이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인해 참전용사들은 이렇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가 한국전 참전으로 몸이 장애를 입어 한국을 미워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에 들어있던 미움의 뿌리가 아이들이 정성껏 노래해줄 때 완전히 녹아 버렸습니다. 이제는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정부가 못해준 일을 이 어린이들이 해주고 있습니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양로원과 학교 등 사회기관을 방문해서 공연을 통해 전도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 [자료제공 극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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