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3월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최낙신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성경 봉독(출 19:3~6), 둘레사모합창단의 찬양,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적 지도자’란 제목으로 예장대신 전임 총회장 장종현 목사(백석대학교 총장)의 설교, 전임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장종현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의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부하지만 교회가 영적인 힘을 점점 잃어가고 있기에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며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주의 종이 되고 그 뜻을 동역자들과 나누고 설득하고 이해하며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 행사는 황의춘 목사의 이임인사, 정서영 목사의 취임인사 및 깃발 인수인계,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전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격려사, 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미기총대표회장 황경일 목사, 재일한국인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이병용 목사, 유럽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의 축사, 직전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직전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만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이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세기총은 750만 명 디아스포라와 함께 국내외에 복음을 전파해야하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올 한해에도 해외 미국, 일본 등 각처에서 통일기도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회장은 또 “해외에서 한국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삶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우며, 세기총은 5회기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성장했는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다. 특히 세기총이 시기적으로 한국교회의 연합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한국교회와 회원들의 기도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세기총은 제6회기의 출발을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서로 짐을 나누어지는 뜻에서 총회 및 취임예배 시 단체 및 개인이 보내온 쌀 축하화환과 기타 선물을 갖고 세기총 임원들과 대한민국이주민봉사단인 다문화가정 회원들과 함께 서울역 부근 밥퍼봉사단체인 신생교회당(용산구 동자동 43-42 1층)에서 3월 19일(월) 오전 밥퍼 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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