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729, 석·박사 87, 외국인 3, 여신원 16, 전문인 47명

고신대학교(총장 안민)가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세워진 하나님의 강건한 일꾼 882명을 파송했다.

222() 오전 1030분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예음관에서 개최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졸업생과 학부모, 교단 내외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729, 석사 56, 박사 31, 중국, 캄보디아, 몽골 외국인 학위수여자 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여자신학원 16, 전문인선교훈련원 47명도 수료식을 거행했다.

신득일 교목실장의 인도로 드려진 학위수여식 1부 예배는 김형태 목사(고려학원 이사)의 기도, 정용순 권사(전국여전도회 회장)의 성경봉독, 페로스합창단(지휘자 박용선 교수)의 찬양, 김상석 목사(총회장)뜻을 정한 다니엘처럼’(다니엘 1:8~9)이란 제목으로 설교, 변성규 목사(고려학원 이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어디를 가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뜻을 정한 다니엘과 믿음의 선배들처럼 코람데오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졸업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류황건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학위수여식은 임창호 부총장의 학사보고 후 증서수여와 시상, 안민 총장이 훈사를 했다.

이어 황만선 이사장가 격려사,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가 축사했고, 학교 발전을 위해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정용순) 3백만 원, 이상영 목사(명곡교회) 4백만 원, 화명중앙교회(담임목사 최정일) 5백만 원, 고신대학교 음악과동문회(회장 이홍길) 1천만 원, 송길원 목사김향숙 사모 1천만 원,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15백만 원, 고신장학회(이사장 김진욱) 3천 5백만원, 사직동교회(담임목사 김철봉)11천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각각 전달했으며, 송산박재석문화장학회(이사장 이금지)1억 원을 장학금으로 약정하는 등 각계에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아졌다.

이날 안민 총장은 훈사를 통해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과 교수와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교회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길 바란다걸음 걸음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주님의 증인들로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으로 성악가의 꿈을 이루고자 살아가는 제자 정재문(교회음악과) 졸업생을 소개했다. 안민 총장은 모든 과제곡과 52곡으로 이루어진 헨델의 메시아 공연 곡을 귀로 외워 무대에 서는 등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극복한 정재문 졸업생이 그의 노래와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인재가 되길 축복했다. 정재문 졸업생은 무대에 올라와 나 가진 재물 없으나찬양을 부르며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 학위수여식 전체 수석자는 중국학전공 황승리, 총회장상은 신학과 김수연, 이사장상 영어영문학전공 조아미, 총장상 교회음악과 정재문, 병원장상 의학과 남유진, 간호학과 임채은, 총동문회장상 국제문화선교학과 강주은, 부산광역시장상 중국학전공 황승리, 부산상공회의소회장상 기독교교육과 최은혜, 영도구청장상 신학과 김원준, NH농협은행장상 기독교교육과 김에녹, 사회복지학과 이경은, 국민은행장상 신학과 문주연, 아동복지학과 이아영, 부산은행장상 기독교교육과 이상화, 간호학과 정성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신대학교는 제9대 안민 총장 취임 후 새로운 시작, 아름다운 동행으로 사랑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며 기독교신앙을 기초로 한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는 기독교 대학으로 정진하고 있다. [사진: 고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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