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신 총회교육원 교회학교 교재 사용

고신 총회교육원(원장 박신웅 목사)은 12월 9일 부산 호산나교회 교육관에서 호산나교회 교사대학 2017 졸업식을 거행했다. 총회교육원 주관의 호산나교회 교사대학 졸업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54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은 이기룡 목사(총회교육원 개발실장)의 사회로 이 목사의 학사보고, 총회교사대학 졸업증서와 교사대학 자격증 수여, 총회교사대학 학장 조성국 교수의 훈사와 이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국 교수는 훈사에서 “1년의 빡빡한 과정을 마쳤다고 하는 것은 인내심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또 교사대학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었기에 졸업할 수 있게 됐다”고 전제하고, “1년 동안 공부하면서 크게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질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며 “아이들이 적든, 많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이 사람을 변화시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는 일에 큰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졸업한 호산나교회 졸업생들도 기쁨으로 가득 했다.


“너무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김진정 집사, 유아부).


“청소년 아이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했었어요. 강사들의 학습법에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는데 ‘나도 저렇게 애들에게 다가가야 하겠다’고 생각했고요. 강의가 유익했습니다”(신태수 집사, 초등3부)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현장에 있다 보니까 놓치고 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다시 한 번 배울 기회였어요. 우리가 너무 틀에 박혀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김은숙 집사, 영아부)


“전문분야에서 가르치는 분들이 저희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해줘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고 굉장히 좋았어요”(오영미 권사, 유아부)

한편 호산나교회는 총회교육원과 연계돼 교사대학을 펼치는 것과 함께 올해부터 교회학교 교재도 총회교육원에서 나오는 ‘그랜드 스토리’와 ‘클릭 바이블’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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