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에서 아프칸 난민을 섬기던 유경식 목사(경기동부노회 소속 선교사)126일 교통사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향년 66).

신대원 제62회 졸업생인 고 유경식 목사는 장로로 섬기다가 늦은 사명을 받아 고려신학대학원에 진학했고, 2007년 샘물교회의 봉사대원 20여명과 함께 아프칸으로 봉사활동 중에 봉사대원들과 함께 탈레반 반군에게 포로가 되어 40여일 감금되었다가 반군 감옥에서 극적으로 풀려나 귀국했다.

배형규 목사의 순교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유경식 전도사는 목사안수 후 바로 출국해 아프칸 난민을 도우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난민들을 품었다. 샘물교회 봉사대원의 순교자 피가 마르지 않은 중동지역에서 못다한 사명을 감당해 오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위로예배는 127() 오후 8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좋은나무교회 주관으로 드릴 예정이며, 입관예배는 은혜샘물교회 주관으로 8() 오전 11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행사장(1)에서 거행되고, 발인예배는 9() 오전 9시 샘물교회 주관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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