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민병현 장로 선출
수도권장로회협의회(수장협·회장 배영진 장로) 제24회 정기총회가 서울 고신총회회관(남서울교회당)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수석부회장인 민병현 장로(주님의보배교회)를 선임하는 등 임원 개선과 사업·감사·회계 보고, 회칙 심의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선출되지 않은 임원들과 24회기 실행위원회 구성, 사업 및 예산에 대해서는 신임 회장단에게 위임했다.
이날 신임회장 민병현 장로가 직전회장 배영진 장로에게 배지를 수여했으며, 배영진 장로는 23회기 총무, 서기, 회록서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장협 신임회장 민병현 장로는 인사말에서 “지난 23년 동안 우리 선배들이 이뤄놓은 신앙과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수도권 10개 노회가 새롭게 조직됐는데 이제 한 마음 한 뜻,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수장협이 되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장협은 정기총회, 수도권 목사·장로 신년감사예배, 수도권 목사·장로 부부 친선 체육대회, 수도권 장로 세미나 및 등반대회, 수도권 고신찬양제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전장연)의 사업인 정기총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전국 목사·장로 부부 특별기도회, 하기수련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민병현 장로(주님의보배교회)의 인도로 직전회장 민병문 장로의 기도, 민 장로의 성경 봉독(창 1:26~27),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김윤하 목사(참빛교회 담임, 경기서부노회장)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사람 △사명을 위해 존재를 포기할 줄 아는 사람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사람”이라며 “새롭게 구성되는 수장협 임원들은 사람이 되어서 세상에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민병현 △수석부회장: 최철수(인천) △부회장: 이정만(경기동) 마인호(경기서) 김충무(경기중) 김현태(서울남) 남효순(서울서) 우신권(서울중), 강원 경기북 충청노회는 총회 시 공석 △총무: 구본철 △부총무: 장상환 조재천 이광연 △서기: 이문규 △회록서기: 서종준 △회계: 김상철 △감사: 민병문 박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