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구역조정 및 행정구역 개편이 제67회 고신총회(총회장 김상석 목사)에서 결의됨에 따라 기존 노회를 폐지하고 해당 33개 노회로 이관됐다.

1016일 오후 2시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당에서 120명의 노회원과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제126회 경기노회(노회장 박성대 목사)는 회무처리를 마친 후 노회폐지를 결의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노회장 박성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봉영 장로의 기도, 서기 박진휴 목사의 성경봉독(스가랴 89~1), 경기노회 장로부부 찬양단의 찬양, ‘너희는 두려워하지 지니라는 제목으로 박성대 목사의 설교, 경기노회와 자매관계에 있는 서중노회 회계 윤민학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 회계 강덕중 장로의 헌금기도로 헌금, 노회장 박성대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노회 상설재판국과 기소위원회 폐지에 따른 헌법개정에 대한 노회 수의 요청을 통과시켰고, 상비부 및 위원회 보고를 받았다. 행정기획부 보고에서는 제자삼는교회, 신광교회, 양천하사랑교회 장로선택 및 증원청원을 허락했고, 관악교회 당회장 유해신 목사 청원한 건강한 가정과 출산 장려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청원건은 신설 노회에서 다루기로 하는 등 회무처리를 진행했다.

10개 교회가 경기노회를 떠나 새로운 노회에 정착하게 됨을 아쉬워하며, 기념패를 만들어 공유하고, 기념촬영을 통해 기록에 남기기도 했다.

회의록 채택 후 노회 폐지를 결의하고, 폐회예배를 드린 후 폐지를 선언했다.

경기노회는 195411225개교회(당회조직 교회 4)로 설립한 후 수도권 개혁교회 건설에 앞장서 모체 역할을 감당해왔으며, 합동측과의 합동환원(1960~1963)하는 역사를 지나왔고, 남서울노회와 분립(1994) 되었다. 126회로 설립 63년만에 폐지를 결의함으로 역사 속에 남게 되었다. 경기노회 역사는 신설노회인 서울서부노회가 계승하게 된다.

▲노회장 박성대 목사(왼쪽부터) 부노회장 김봉영 장로, 서중노회 윤민학 목사, 회계 강덕중 장로, 회록서기 진동식 목사
▲노회장 박성대 목사(왼쪽부터) 부노회장 김봉영 장로, 서중노회 윤민학 목사, 회계 강덕중 장로, 회록서기 진동식 목사

▲경기장로회 부부찬양대의 찬양
▲경기장로회 부부찬양대의 찬양

▲배병 배잔
▲배병 배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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