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상석 목사, 부총회장 김성복 목사·신대종 장로

고신교회 제67회 총회가 919() 오후 3시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535-31(삼룡동)에 소재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1~3)란 표제로 열렸다.

498명중 497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회된 이번 총회는 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인도로 드려져 장로부총회장 이계열 장로의 기도, 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성경봉독(히브리서 12:1~3), 150여 명으로 구성된 부산 대양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상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금번 67회기 총회 표제로 예수를 바라보자로 정한 이유는 예수님은 우리가 한 평생 따라가야 할 삶의 표준 되시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셨고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이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예수를 바라보고 믿음을 지켜 모범을 보여주었 성도들의 소망은 세상 그 무엇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만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우리 고신총회가 앞서간 초대교회성도들과 종교개혁자들, 그리고 우리 고신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아, 새롭게 결단하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총회, 오직 주님만 앙망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배굉호 총회장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예배에 이어 개회된 첫 사무처리는 회원호명, 절차보고, 공천위 보고, 선거관리위원회 보고가 있은 뒤 총회임원과 유지재단, 학교법인 감사와 세계선교회, 은급재단 이사 선거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김해노회가 제기한 인터콥 관련 여부 논의로 약 한 시간이 소요된 뒤 선거에 들어갔으나, 전자개표 과정에서 개표기계의 오작동으로 개표가 장시간 지연되기도 했다. 또한 과반수 득표를 해야 당선되는 목사부총회장 후보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후보가 없어 저녁식사를 마치고 2차 투표까지 진행되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종 투표결과 총회장: 김상석 목사(대양교회) 목사부총회장: 김성복 목사(연산중앙) 장로부총회장: 신대종 장로(대구성동) 서기: 김홍석 목사(안양일심) 부서기: 정태진 목사(진주성광) 회록서기: 정은석 목사(하늘샘) 부회록서기: 최성은 목사(남서울) 회계: 박영호 장로(대구서) 부회계: 김충무 장로(말씀전원)가 각각 당선되어 총회 임원으로 선임됐다.또한 유지재단 감사는 강학근 목사, 고려학원 감사는 권오헌 목사, 은급재단 이사는 이태석 하태경 목사와 우신권 이석창 장로, 은급재단 감사는 박평식 목사와 박두용 장로, 세계선교회 이사는 이한의 소재운 안영호 강영구 목사와 장상환 이정만 장로가 각각 당선되었다. 선거에 이어 거행된 임원 이취임식에서 이임 총회장 배굉호 목사가 신임 총회장 김상석 목사에게 법봉을 전달했다.

첫날 저녁 회무는 총회인준 요청건을 다루어 총회교육원 원장에 박신웅 목사를, 고신언론사 사장에 배종규 장로를 각각 인준했으며, 계속해서 총회유안건을 다루어 지난 해 총회에서 1년 동안 연구하여 금년 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다루고 있다.

▲제67회총회에서 선임된 총회장 김상석 목사(왼쪽) 부총회장 김성복 목사(중앙)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오른쪽)
▲제67회총회에서 선임된 총회장 김상석 목사(왼쪽) 부총회장 김성복 목사(중앙)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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