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힘쓰겠습니다"
▶ 금년 선거 관리의 중점 방향에 대해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그 어느 해 보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어 종교개혁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가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관리하겠습니다. 이번에 3인의 후보가 나오게 되어 원치 않는 과잉경쟁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우리 선관위가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그런 일환으로 세 후보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사전에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뜻이었습니다.
▶ 후보자들이 어떻게 선거운동을 해야 할까요?
선거운동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기본적 입장입니다. 그러나 규정에 따라서 규칙을 잘 지켜 해야 합니다. 후보자들은 총대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열심을 다 할 것인데, 이 과정에서 선관위 조례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접대나 향응이나 금품수수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 항간에 사전선거 운동이 있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후보자나 총대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선관위 입장에서 보면 사전선거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는 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특별한 고발이나 내용이 접수된 것은 없습니다. 선관위에서는 각 노회의 추천을 받은 순간부터 불법 선거가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왔습니다. 물론 사전이나 사후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후보자님들은 비방이나 기타 불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세심하게 활동해 주시고, 총대님들에게는 인맥이나 인정에서 초월해서 하나님 나라와 총회를 생각해서 후보자들의 정책과 신념과 도덕성을 잘 살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총대의 중임을 잘 감당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