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일정 돌입…3명 새로 입학 총 17명 학생 수학

고신신학원이 9월 4일 서울 고신총회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7학년 제2학기 입학·개강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으로 2학기 학사 일정에 들어갔으며, 12월 5일 종강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3명이 새롭게 입학해 총 17명의 학생이 함께한다.


고신신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수업이 진행되며, 학기별 6과목 12학점 총 48학점으로 4학기제로 운영된다. 이번 학기에는 월요일 ‘한국교회사’(안재경 교수), ‘전도와 선교’(김성운 교수), ‘교의학 Ⅱ’(신호섭 교수), 화요일 ‘상담학 Ⅱ’(하재성 교수), 모세오경(기동연 교수), 사도행전(변종길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점심시간 전에는 경건회를 드린다. 3학기에는 선지서, 공동서신, 성경지리, 기독교윤리, 예배학/교회음악(찬송가학), 심방학, 4학기에는 역사서, 사복음서와 요한계시록, 성경역사, 이단종교 비판, 성경공부 인도법이 각각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개강예배는 하재성 교수(고신신학원 교학처장)의 인도로 배연희 학우의 기도, ‘당신의 성령이 내게’(왕하 2:1~11)라는 제목으로 하 교수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하 교수는 설교에서 “선지자 엘리사의 지명은 이스라엘 왕의 지명과 함께 이루어졌다. 새로운 선지자의 등장은 이스라엘에 복음이면서 심판이었다. 그 핵심에는 성령님이 계셨다. 왜냐하면 선지자는 자기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내신 자의 말씀을 전하며, 자기의 삶이 아니라 보내신 자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은 결단과 이별이며 옛 자아의 죽음을 의미한다. 엘리사는 그 최고의 부르심 앞에 자신의 안정된 삶과 재산을 뒤로하는 결단을 하였고, 부모와 지인들과 이별하였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고 성령을 힘입을 때까지 엘리야를 떠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며 “고신신학원 학우들도 각자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하나님을 붙들고 놓지 않는 이 시대의 선지자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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