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일학교연합회 50년사’ 발간

전국교회 산하 교회 어린이들과 교사들의 영성 함양과 영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 정금석 장로, 이하 전주연)는 전주연 설립 50주년을 맞아 8월 14~17일 제주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전주연 5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제44회 전국교사대회에 맞춰 ‘전국주일학교연합회 50년사’(1967-2017)를 발간했다. 전주연은 1967년 8월 10일 창립됐다.


50년사는 전주연 회장 등 관계자들의 발간사와 편찬사, 고신총회 관계자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5부로 구성돼있다. △1부 역대 전임회장, 50회기 임원, 율동강사, 전국주일학교 기 및 회장 △50회기 상임 및 임원·율동위원, 역대 실행위원, 노회별 임원과 사업계획 등 전주연 조직과 현황 △2부 60년대에서 90년대, 2000년대 이후의 주일학교 운동, 주일학교 연합운동 50년의 회고와 21세기의 기대 등 전주연 역사와 미래 △3부 1~50대 사업보고 및 화보 △4부 50주년 회고, 15년 이상 근속교사 표창명단, 전국 노회별 주일학교 현황, 전국주일학교 회칙 등이 게재된 부록 △5부 도움주신 분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화보는 어린이대회, 어린이영성캠프, 교사대회, 노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 전문 율동강사 교육 등을 중심으로 게재됐다.


전주연 50회기 회장 정금석 장로는 발간사에서 “이 작은 책자로 인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개체교회 주일학교를 섬기는 모든 관계자 분들과 함께 감사가 있기를 소망한다”며 “50년사를 발간하는 전주연이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세워가는 그리스도인, 성령의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의 양육에 한 축을 감당하겠다”고 소망했다.


전주연 50주년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도 발간사에서 “전주연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책자를 발간함으로 지나간 발자취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준비했다”며 “전주연을 사랑하는 전국의 모든 교사들이 5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행사와 영상물 자료들을 참고해 앞으로 우리가 가르치는 약속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연 50년사 편찬위원장 김종복 장로는 “전주연 50년사 발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50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또 50년을 향해 주일학교 교육에 더욱더 힘쓰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료를 준비해 주일학교 부흥에 앞장서는 전주연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발간되는 50년사 책자가 고신총회 산하 많은 교회들과 개인이 소장하셔서 주일학교 발전과 교회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신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전주연 50년사의 발간을 축하하면서 “전주연이 전국의 주일학교의 성장과 교사 양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전주연이 앞으로 50년을 내다보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의 정신에 발맞춰 오직 말씀 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 위해 지나간 50년을 돌아보면서 다시 새롭게 준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발전하고 성장하고 개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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