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신학대학원 교류협력방안 모색

고려신학대학원 49회 졸업생인 박사무엘 목사가 17년 만에 센트럴신학대학원의 교수로 고국을 방문했다.


이번 한국 방문은 박 교수가 센트럴의 한국부 디렉터로서 사역하면서 한국의 학교들과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이뤄졌. 이번 방문에서 박 교수는 49회 동기들과 신대원을 방문해 모교에서 귀국인사를 나누고, 후배 대학원생들에게 학교 소개하며, 보직교수들과 대학원 과정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고신대학교와의 학부과정 협력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 교수는 고신총회 선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선교사 재교육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SFC 훈련원 관계자와 만나 간사들의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함께 협력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박 교수는 총회 산하 여러 교회를 찾아 교회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한국교회의 당면한 위기와 미래에 대한 대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박 교수는 고신교회 이외에도 칼빈대와 함께 공동학위과정과 학점교류과정 등을 운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내년 칼빈대 총장단의 센트럴 본교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센트럴신학대학원은 1901년에 시작돼 116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명문 신학교로 LA, 달라스, 시카고, 시애틀 등 10개 지역에 분교를 두고 있다. 현재 한국부에 300여 명의 학생들이 40여 명의 교수진의 가르침 하에 신학을 공부하고 있고, 박 교수는 한국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센트럴신학대학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교류협력을 위한 문의는 이메일 spark@cbts.edu홈페이지 www.cbts.edu.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박 교수는 2000년 서울노회의 소속목사로서 미국으로 유학을 간 후 목회상담학을 전공해 2010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텍사스에서 목회상담가로 활동하며 겸임교수로 재직하다가 2013년부터 캔사스에 본교를 둔 센트럴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겸 한국부 디렉터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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