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노회, ‘예수님처럼 기도해요’ 주제로

▲ 지난 해 6월 열린 경기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모습
▲ 지난 해 6월 열린 경기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모습

고신총회 산하 개체노회 주일학교연합회들의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전국 39개 노회에서 6월에 집중적으로 열린다. 북부산노회와 제주노회는 7월 1일과 8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의 주제는 ‘예수님처럼 기도해요’이다.


개체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는 총회교육원이 5월 11~18일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한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세미나 때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세미나에 각 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의 강사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각 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노래율동으로 돕기 위해 전국주일학교연합회(전주연·회장 정금석 장로)는 율동위원회(율동위원장 김병선 집사) 주관으로 5월 19일 17명의 율동강사들을 개체노회에 파송했다.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일정은 노회별로 다양하다. 강습회는 예년에 비해 한 주간 정도 늦어지며, 노회에 따라 1~3일 일정으로 열린다. 경북과 동대구노회, 서경과 경인노회, 서울남과 중부노회, 전북호남노회는 함께 강습회를 연다. 교사강습회의 일정이 짧을 경우 개체교회들이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위한 말씀(공과)과 찬양 준비가 충분하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의 일정이 노회마다 다르나 여름성경학교와 교사강습회가 말씀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는 여름성경학교를 여는 교회들이 어떻게 하면 흥미와 재미가 있는 여름성경학교가 되고 아이들에게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우는 장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위축된다는 우려다. 그런 모습은 강습회 일정과 강습회에 참석하는 교사들의 수에서 이미 잘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에서 벗어나는 교사강습회가 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교사강습회의 강사들의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사의 수준이 교사강습회의 한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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