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구역조정 결과 운영위에 보고하기로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한 예장고신총회 95개조 선언문의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3월 14일 서울 고신총회회관에서 제66-11차 고신총회 임원회가 열려, 고신총회 95개조 선언문을 수정해서 받기로 하는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고신총회 95개조 선언문은 성경과 교리, 그리스도인의 생활, 목회자와 교역자, 총회와 노회, 교회와 직분, 신학과 신학교, 연합회와 사역, 기독교와 윤리, 창조와 환경 보전, 성도와 가정, 성도의 사회생활, 다음세대와 교육, 사업과 직장생활, 선교와 전도 등 14개 영역에 95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 선언문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목사부부수양회에서 선언될 예정이다.


임원회에서는 또 구역조정 결과 보고를 일괄해서 받았으며, 3월 23일(목) 오후 2시 대구 성동교회당에서 열리는 총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전국 노회 명칭 및 구역조정안에 따르면 2130개 교회가 33개 노회로 새롭게 짜였으며, 지역에 따라 한시 적용과 향후 별도로 노회를 분립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서울 3개, 인천경기 4개, 강원 1개, 충청 2개, 대구 2개, 경북 3개, 울산 2개, 제주 1개, 전남 2개, 전북 1개, 경남 7개, 부산 5개로 편성됐다.


이외 임원회에서는 △한장총에서 보내온 회비 납부 요청 건 허락 △한장총에서 보내온 언론홍보위원회 위원 파송 건은 고신언론사 사장 배종규 장로 추천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위원회에서 보내온 ‘나부터’ 캠페인 협조 요청 건 허락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위원회에서 보내온 후원 요청 공문 발송 건 허락 △제일대한기독교회 2017년 전국교역자연수회 협력(6월 7일 총회 본부 방문) 요청 건 허락 △A국 빌라델비아 교단 총회 방문 보고 받기로 △총회 교육원에서 보내온 해외동포목회와 교육정책협의회 참여 협조 관련해서는 총회장 배굉호 목사와 출판위원장 구자우 목사가 참석하기로 △총회임원회와 고신대학교 신학부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연석회의 건은 담당 소위원회(권오헌 목사, 김홍석 목사)가 계속 추진하기로 △임원수련회 일시, 장소 조정의 건은 5월 29일에서 6월 2일로 변경하고, 우신권 장로(준비위원장), 박영호 장로, 정태진 목사가 추진하기로 △프랑스 개혁파 교회 총회 초청 관련해서는 총회장 배굉호 목사가 영상 인사하기로 △총회 부회록서기 최정철 목사의 구두 사임 받기로 △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디아스포라고신교회세우기(뉴질랜드 웰링턴, 호주 퍼스)에 대한 경과보고를 받고, 디아스포라고신교회 개척에 관한 실무를 디아스포라고신교회세우기 후원관리팀(서기 권오헌 목사, 부서기 김홍석 목사, 회계 우신권 장로)이 맡아서 운영하기로 △총회규칙과 결정사항에 어긋나는 사항에 대해서 총회장 명의로 총회 산하에 두루 알리기로 △제66-10차 총회임원회에서 위임한 ICRC총회 고신총회 위원 선정 건은 총회장 배굉호 목사, 서기 권오헌 목사 그리고 고신대학교 국제선교문화학과 배아론 교수를 전문위원으로 선정한 보고 받기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의 현 상황에 대한 수습을 위해 총회장 배굉호 목사,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 부총회장 이계열 장로에게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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