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각종 현안 처리

고신교회 산하 전국 35개 노회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조치된 후 다음날인 10월 12일(월) 정기노회가 일제히 개회하고, 속도감 있고 신중하게 각종 현안을 순조롭게 처리하고 폐회됐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개회된 이번 가을 정기노회는 각 노회의 임원을 개선하고 상비부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고신 제70회 총회가 완전하게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개회되어 총회보고는 이뤄지지 못했지만 각 노회의 행정과 재정 등에 대해서 다뤘다. 이번 노회에서 목사 안수도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사태 속에 자립대상교회 지원과 예배회복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어졌다.



▲서울중부노회
▲서울중부노회


서울중부노회


서울중부노회 제7회 정기노회가 2020년 10월 12일(월) 오후 2시 신촌강서교회(담임목사 황신기 목사) 본당에서 열려, 노회장에 이상욱 목사를 선임하는 등 임원 개선과 각 상비부 보고와 조직, 상정 안건을 다루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위임목사 청빙, 목사 사임(은퇴), 위임목사 청빙 조회, 고시결과, 신학 계속 및 추천, 장로선택 증원, 장로 임직 보고, 교회 주소 변경, 장로선택 연기 및 선택 대상자 연령 조정, 2021 노회 선교대회 준비보고 및 협조 요청, 일본선교부 재정 지원, 교회와 기관과 군목의 재정 지원, 북서울교회 협조 당회원 충원, 부의금 규정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앞서 열린 개회 예배는 김진영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김용웅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인애와 진리의 만남’(시 85:1~13)이라는 제목으로 노회장 황신기 목사의 설교, 최한주 목사(푸른숲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신기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의 섬김을 통해 얼마든지 인애와 진리가 만나는 십자가 복음이 흐르는 교회, 인애와 진리가 만나는 십자가 있는 노회, 타락과 부패 사회 속에서 예수 십자가를 높이 드는 그리스도 중심적 교회로 만들 수 있다.”라며 “인애와 진리가 만나는 일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우리도 그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겠다는 결심으로 노회에 임하고, 남은 삶이 쓰임 받는 놀라운 축복과 은총이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천노회
▲인천노회


인천노회


인천노회(노회장 양향모 목사) 제7회 가을 정기노회가 10월 12일 선두교회(담임목사 곽수관)당에서 개회됐다.

이날 1부 예배는 노회장 양향모 목사(광성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곽수관 목사(선두교회)의 기도,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라는 제목으로 인도자의 설교와 축도로 드려졌다.


양향모 목사는 “왜 스데반이 하늘을 바라봤을까?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에 빠졌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목회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2부 회무처리는 서기 유동완 목사의 회원호명, 노회장의 개회선언, 서기의 절차보고, 신구임원교체, 서기의 상비부 공천보고, 상정안 배정, 임원회 보고, 각 시찰장의 시찰상황 보고, 각 부장의 각부 조직 보고 및 재정청원과 상정안 보고, 신안건 토의와 다음 노회장소 결정, 회록서기의 회의록 채택, 서기의 광고로 진행됐다.



▲경기동부노회
▲경기동부노회


경기동부노회


경기동부노회(노회장 유승주 목사) 제33회 가을 정기노회가 10월 12일 오전 10시 열린하늘문교회(담임목사 김태규)당에서 개회됐다.


이날 1부 예배는 노회장 유승주 목사(주님의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정재섭 장로(흥덕향상교회)의 기도, ‘교회, 평강의 하나님께서 권속 삼으신 사람들’(롬 16장)이라는 제목으로 부노회장 문찬경 목사(하늘샘교회)의 설교와 유승주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문찬경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거룩한 하나 됨을 회복해야 한다”며 “바울이 전한 로마교회는 참된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완숙되었을 때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교회는 성령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어 가실 것이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2부 회무처리는 회원호명에 이어 노회장의 개회선언, 서기의 절차보고, 임원선거 및 신구임원교체하고 각종 보고 및 시찰장의 시찰상황 및 청원을 처리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장승민 목사(흥덕향상교회) 장립예배를 드리고 안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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