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A 목사 1년 회원권 정지-대외 문제 향후 대책 위한 특별위 구성키로

▲ 2020년 6월 12일 경남(법통)노회 제192-1회 임시노회에 참석한 노회원들이 기도하고 있다(아래), 노회장 전성환 목사가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사진 위 첫번째)
▲ 2020년 6월 12일 경남(법통)노회 제192-1회 임시노회에 참석한 노회원들이 기도하고 있다(아래), 노회장 전성환 목사가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사진 위 첫번째)


(창원=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경남(법통)노회(노회장 전성환 목사)가 6월 12일(금) 오후 2시 창원 진해중부교회당에서 제192-1회 임시노회를 열고, 제192회 정기노회 총회총대 선거 관련 부정 의혹에 따른 행정 처리 건에 대해 사전선거운동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A 목사를 1년 노회 회원권 정지하기로 가결했다.


경남노회는 기자 등 비회원을 회의장 밖으로 내보내고 회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이 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총대 재선거 여부, 일부 총대 사퇴자 처리 문제 등 논란으로 장시간 갑론을박하다가 이같이 매듭지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노회 위상이 훼손된 것에 대해 회원 모두가 회개 자복하면서 기도하는 한편, 선후배 간에 서로 인사하고 격려했다.


경남노회는 또 이 건과 관련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장로총대 추천명단 12명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이와 함께 대외 문제의 향후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조직은 노회 임원회에 맡겼다. 이뿐만 아니라 회개기도 및 총회 상정 건을 위한 회집도 임원회에 맡겼다.


임시노회에서는 ‘총회가 결의한 노회 명칭 변경 및 구역설정에서 3년 유예가 허락된 경남노회 안에 속한 해당 교회의 타지역 노회로의 이명 절차’ 건과 관련해서는 총회 지시대로 하되 이의가 있는 교회는 사유서를 다음 정기노회 때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시노회에서는 안건으로 올라온 13개 가운데 창원시찰회가 1~2번 이하 안건을 모두 철회함에 따라 이 두 안건만 다뤘다.


안건 처리에 앞서 예배에서는 노회장 전성환 목사가 ‘법 이전에 찬양’(행 16:25~26, 35~4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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