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2019 동계 네팔 인턴십 5명 탄센병원서 실습

▲ 탄센미션병원 분만실 팀과 함께 (사진 고신대 제공) (앞쪽 가운데 V자 표하는 학생이 주호정)
▲ 탄센미션병원 분만실 팀과 함께 (사진 고신대 제공) (앞쪽 가운데 V자 표하는 학생이 주호정)

▲ 탄센미션병원 수술실 실습
▲ 탄센미션병원 수술실 실습

▲ 분만실 실습
▲ 분만실 실습

▲ 분만실 실습 - 아기
▲ 분만실 실습 - 아기

“학생들이 실습하기에는 네팔이 좋은 기회입니다. 한국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으니까요.”


고신대학교 2019 동계 네팔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주호정(간호학과 3학년)의 말입니다. 네팔 인턴십 과정은 5명이 함께한 가운데 1월 2~15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1월 31일 고신대에서 주호정으로부터 2주간의 네팔 인턴십 과정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네팔 인턴십 팀은 탄센미션병원 실습 등 탄센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병원은 탄센간호대학 소속입니다. 팀은 내과 병동 수술실과 분만실에서 실습했습니다.

▲ 어린이 도서관
▲ 어린이 도서관


이들은 병원 실습 외에 △선교사와 간호대학 학장 가정 방문 및 식사 교제 △현지 2·3학년 학생들과 시내 탐방 △팔파 지역사회 탐방과 사원 관찰 △탄센병원 보건지소 방문 △어린이도서관 방문 △탄센교회 예배 참석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글공부와 율동을 도왔습니다.
8일에는 탄센간호대학 학생들과 문화 교류를 했습니다. 한국의 간호학과와 간호사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CCM과 춤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습하지 못해요. 탄센병원에서는 학생들에게 개방적이더라고요. 환자들이 실습 대상이 되는 거를 개의치 않고 너그러움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학생으로서 해보지 못하는 것을 거기에서 경험했어요.”


호정은 아기를 낳는 것도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아기 낳는 것 보기 어려워요. 저희가 조산사 역할을 했어요. 학생 신분으로서 뿌듯했어요. 그런데 영적 간호가 부족한 것 같았어요. 한국등 선진국에서는 산모 지지가 잘 돼 있어요. 거기도 영적 간호가 발전되면 좋겠어요.”


보조간호사 역할도 직접 했습니다. 이론으로 배운 것을 실습으로 터득했습니다.


“‘이거 알면 좋아’ 그런 느낌으로 가르쳐주시니까 부담스럽지 않게 잘 배웠어요.”


▲ 탄센간호대학 문화 교류 (사진 고신대 제공)
▲ 탄센간호대학 문화 교류 (사진 고신대 제공)


호정은 현지 선교사들이 어떻게 사역하는지 그들의 어려움이 뭔지 잠깐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인턴십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 탄센교회 방문(사진 위), 탄센교회 예배(아래) (사진 고신대 제공)
▲ 탄센교회 방문(사진 위), 탄센교회 예배(아래) (사진 고신대 제공)
“선교사님들은 자기 비전이 뚜렷하더라고요. 학생 때부터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했다는 것을 느꼈어요. 언어와 현지 생활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하나님이 인도하셨다는 하나님에 대한 전적 신뢰를 배웠어요. 재정 훈련도 알려주셨고요. 재정이 어려운데도 이웃과 단기팀과 나누는 것을 봤어요.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것을 알았어요. 전체적으로 병원 실습과 함께 선교사들의 삶과 재정 훈련을 배워서 의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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