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서 행정안전부장관(행안부)상 받아

▲ 고신대학교와 동삼1동 주민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폐가를 주민 공유공간으로 한 ‘가치가치하우스’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고신대 제공)
▲ 고신대학교와 동삼1동 주민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폐가를 주민 공유공간으로 한 ‘가치가치하우스’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고신대 제공)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와 동삼1동 주민센터(동장 김종길)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폐가를 주민 공유공간으로 한 ‘가치가치하우스’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행안부)상을 받았다.


11월 28일(목)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가치가치하우스’는 전국 중앙기관과 지자체에서 실시한 250여 개의 과제 중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25개 우수과제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치가치하우스’는 기독교교육과(학과장 이현철) 김세광 교수의 지도로 임종빈 조승훈 최재완 등의 학생들이 국민디자인단으로 활동했다. 또 서비스디자이너 김동호 대표와 함께 ‘디자인씽킹더블다이아몬드’ 프로세스를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했다.


6개월 이상의 아이디어 회의와 창조적 문제 해결의 과정을 거쳐 ‘가치가치하우스’가 새로운 주민 공유공간 시즌 2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공유공간 주변의 고신대 자취생들과 어르신들의 큰 빨래와 이불빨래를 위한 공유세탁실이 1층에 갖추게 됐고, 2층 가치창작소는 스터디 모임 등이 가능한 공유회의실로 바뀌었다. 3층은 옥상 루프탑으로 전망대 카페와 주민 휴게공간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가치텃밭, 가치문화제, 가치클린 DAY 등 지속해서 지역복지 플랫폼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세광 교수(기독교교육과)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만남은 새로운 영향력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시도이다.”라며 “지역사회를 치유하고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창조하는 고신대 인재상인 ‘섬김의 봉사인’의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김종길 동장(동삼1동)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로 선정된 대부분 과제는 정부 중앙기관과 구, 시 단위 이상이다.”라며 “부산 영도의 작은 지역공동체 동삼1동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성실하게 참여해준 기독교교육과 학생들과 무엇보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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