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원 지급 약정

울산동부교회 원로인 김해영 목사는 지난 93일 고려신학대학원을 방문해 신원하 원장에게 영성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영성장학금은 김해영 목사가 신실하고 유능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도를 통한 영성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신학생들의 영성훈련을 독려하고자 영성장학금 1억원을 약정했다. 김 목사는 지난 321일 약정식을 갖고 1차로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번에 2차로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98년 신학교 이전 당시에 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고, 허순길 박사와 기도실을 만드는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서원하게 되었다면서, “이 일을 계기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물질로 축복해 주셨다. 우리 후배들이 은퇴이후에도 신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복을 다 누리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영 목사는 2004년부터 학교를 방문해 기도실 조성을 위해 수차례 학교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200712,000만원을 후원해 도서관 지하에 100평 규모의 고신영성원 기도실을 조성했다. 2010년에 다시 1억 이상을 후원해 학교뒷산에 12개의 기도실을 조성했으며, 2011년에는 고려신학대학원 LED 간판 설치를 위해 5,300만원을 후원했다. 더불어 이번에는 2019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총 1억원을 영성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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