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브라질 1팀·태국 2팀 시범등 활약

▲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는 여름방학을 맞아 브라질과 태국에서 태권도 시범 등 해외선교사역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브라질은 김현지(3학년)를 비롯한 17명의 학생이, 태국 빡총은 김예인(3학년) 외 36명, 태국 치앙마이는 최영웅(4학년)외 31명의 학생들이 2019년 6월 19일부터 섬기고 귀국, 계속해서 러시아와 베트남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사역을 감당한 1차 팀은 차용조 선교사(GMS 파송선교사)의 사역을 중심으로 상파울루와 리오 그리고 각 지역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10회에 걸쳐 학교와 도심공원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 또한 태권도협회에서도 2차에 걸쳐 시범과 세미나를 열었으며, 주일에는 아찌바이아교회 설립 9주년 기념 예배 등 2차에 걸쳐 말씀 사역이 진행됐다.


2차 태국 중동부 빵센과 카오야이 사역팀은 김치선 선교사(경남중부노회 파송선교사)의 사역지를 중심으로 총 10회에 걸쳐 황무왕위타야콤 중‧고등학교, 롭부리파타나니콤 중‧고등학교 등 약 8천명의 새벽이슬 같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시범과 무언극으로 그리고 주일에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현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지금까지 살면서 오늘처럼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치선 선교사는 “이번 사역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복음을 듣지 못했던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구원의 이름 예수님을 듣게 된 점”이라며 “이번 사역으로 현지인 교회가 지역사회에 더 깊이 뿌리를 내리고 신뢰관계가 더 확고해져서 앞으로 사역을 펼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또 “시범학교의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고자 교회 문턱을 넘은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3차 태국 치앙마이 사역팀은 김주만 선교사(KPM 파송선교사)의 사역을 중심으로 멜라루앙교회, 랏쁘라차누러 중‧고등학교, 치망아미 체육대학교 등에서 시범과 태권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정기 학과장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선교사들에게 작은 섬김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수고하는 교수들과 제자들을 축복한다.”며 7월 15일(월) 출발 준비 중인 4차 러시아팀과 5차 베트남팀을 위해서도 기도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