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노회 교역자회, 6월 27일(목) 제1회 서울서부노회 목사·장로 세미나

▲ 서울서부노회 교역자회 주최와 서울서부노회 주관으로 6월 27일(목) 오후 6~9시 서울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 기쁨홀에서 제1회 서울서부노회 목사·장로 세미나가 열린다. 사진은 2018년 10월 15일 서울 강서구 경신교회당에서 열린 제29회 서울서부노회 참석자들.
▲ 서울서부노회 교역자회 주최와 서울서부노회 주관으로 6월 27일(목) 오후 6~9시 서울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 기쁨홀에서 제1회 서울서부노회 목사·장로 세미나가 열린다. 사진은 2018년 10월 15일 서울 강서구 경신교회당에서 열린 제29회 서울서부노회 참석자들.

“세상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세상에서 살아야 할까요?”


서울서부노회(노회장 신민범 목사) 교역자회(회장 오세택 목사)와 장로회(회장 박수덕 장로) 공동 주최로 6월 27일(목) 오후 6~9시 서울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 기쁨홀에서 ‘교회의 세속화와 세속의 성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서울서부노회 목사·장로 세미나에서 조별로 토론할 내용의 일부다.


“그리스도인에게 세상은 무엇이며 세상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이에 대해 이 세미나의 주강사인 강영안 교수(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주님의보배교회 장로)는 발제 강의에서 “오늘 그리스도인이 당면한 과제 중 하나는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신실한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 과제는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교회는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가?,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인가? 라는 물음과 관련된다.”며 “세상은 교회를 향해 ‘너희들이 누구냐?’라고 물어온다. ‘너희들은 무엇을 욕망하며, 무엇을 추구하며, 누구를 위해 사느냐?’고 묻는다. 이 물음에 그리스도인들인 우리는 무엇이라 답하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이와 함께 강 교수는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먹고 마시고, 잠자고 일하고, 타인들과 함께 세상에서 살아간다. 이 점에서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의 삶은 공통점이 있다.”며 “무엇이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을 구별 지을까? 만일 차이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이 차이가 세상 속에서, 세상 사람들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라고 그룹 토론 질문을 던진다.

강 교수는 또 “오늘 교회는 세상 속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할까?”라고 반문하며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교회에서의 가르침과 교회 활동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만일 문제가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이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가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장로회장 박수덕 장로의 사회로 노회장 신민범 목사의 기도, 강영안 교수의 발제 강의, 교역자회 회장 오세택 목사의 진행으로 조별 토론과 총평, 최성은 목사의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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