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차 고신총회운영위원회

학교법인 고려학원 신임 이사장에 옥수석 목사가 제68-2차 총회운영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618일 오후 대구 성동교회(담임목사 정용달)에서 열린 총회운영위원회는 전국에서 운영위원 115명 중 79명 참석으로 개회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학교법인 고려학원에서 보내온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인준의 건과 부산서부노회장이 송부한 총회규칙 및 총회결정사항(지시사항)을 불이행한 고려학원 이사회(법인) 이사장 인준 보류 청원건, 해외교단과의 교류시 관계 단계 재설정 청원의 건, 69회 총회 상임위원과 협력위원 배정의 건이 상정됐다.


회의에 앞서 부총회장 신수인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장로부총회장 서일권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성복 목사가 마태복음 69-1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성복 총회장은 주기도문을 본문으로 주기도문을 마음에 되새기며, “하늘에 계신 차원다르신 하나님의 뜻을 밝히고 이뤄가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기도를 할 때 겸손해지고 순종할 수 있으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기도하고 마음속에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수인 부총회장의 인도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 교단과 운영위원회가 되도록합심기도한 후 김성복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운영위원회는 먼저 학교법인에서 보내온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인준의 건을 다뤄 옥수석 목사(부산 거제교회)를 제28대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인준했다.


인준되기 전까지 회의는 성토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부산서부노회에서 총회규칙 및 총회결정 사항을 불이행한 고려학원 이사회(법인) 이사장 인준 보류 청원건도 함께 다뤘기 때문. 장시간 총회결정사항 불이행에 대한 사과는 인준을 기다리는 신임 이사장 옥수석 목사의 몫이 됐다.


결국 유감의 뜻과 향후 총회결정사항 준수를 약속받은 후 운영위원회는 가부로 물어 전원일치로 통과시켰다.


혹독한 통과의례를 거쳐 신임이사장 인준을 받은 옥수석 목사는 실행위원들의 인준에 감사하며 지금 심각한 위기 상황이며, 계속 어려워지는 여건이고, 학령인구 감소로 더 어려워 질 것이어서 수익사업이 요구되는 시점인데 무거운 책임을 맡았다힘을 내서 일해도 어려울 텐데 오늘 와서 힘이 다 떨어졌지만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신임이사장에 인준을 받은 옥수석 목사는 학교법인 이사, 고신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 부산시 경찰청 경목,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신임이사장 인사 후 계속된 회의는 제69회 총회상임위원 및 협력위원 배정에 대해 제69회 총회 총대수는 제68회 총회회의안 및 보고서를 기준으로 전체상임위원수 15개 위원회에 각 9명씩 135명, 위원 배정 숫자와 원칙 등을 설명했다.


해외교단과의 교류시 단계 재설정 청원은 교회적 관계(교회교류) 해외 고신총회: 재미고신총회(재미총회), 대양주고신총회(대양주총회), 유럽고신총회(유럽총회) 우호적 관계(신학교류) 국내: 합동총회, 합신총회, 순장총회 해외: 화란기독개혁교회, 캐나다개혁교회, 호주자유개혁교회, 남아개혁교회, 미국장로교회 선교적 관계(선교교류) 국내: 통합총회, 대신총회 해외: 화란개혁교회(자유파), 미국정통장로교회, 일본 기독개혁파교회, 남아프리카 자유개혁교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프랑스개혁파교회, 재일대한기독교회, 대만개혁종장로회, 인니복음장로교단, 북동부인도개혁파교회, 중국빌라델비아교회 한국교회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한국장로회총연합회(한장총) 해외교회연합기관: 국제개혁교회협의회. 등으로 보고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감사 권오헌 목사의 보고를 받고 있는 장면.
▲학교법인 고려학원 감사 권오헌 목사의 보고를 받고 있는 장면.

▲총회운영위원회에 인준을 받은 옥수석 고려학원 신임이사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총회운영위원회에 인준을 받은 옥수석 고려학원 신임이사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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