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위, 제2회 이단 상담 전문 목사 세미나

▲ 고신총회 제2회 각 노회 이단상담가 양성 세미나 참석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2019.5.13.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고신총회 제2회 각 노회 이단상담가 양성 세미나 참석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2019.5.13.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고신총회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위원장 안영호 목사)는 5월 13~14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2회 이단 상담 전문 목사 세미나에서를 열고, 이단 상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신천지의 교리를 알리는 것과 함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상담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대위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기독교복음선교회(정명석, JMS)와 이단의 역사 △3년 차 하나님의교회(안상홍)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고신총회 각 노회 이단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안산 상록교회 담임)와 고신총회 이단대책연구소 소장 서영국 목사(구리 생명샘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신천지의 교리를 들추어내는 것과 함께 대처 방안을 알리고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진용식 목사는 ‘이단상담훈련’ ‘이만희 영생할 수 있을까?’ ‘신천지 상담 강의법’, ‘만희교 상담을 위한 신천지 기본교리 분석’ ‘교주 이만희는 계시 받은 보혜사인가?’ 등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만희 씨의 계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라 사단의 계시다.”라고 지적했다.


진 목사는 강의에서 “이단 상담이란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을 상담하여 돌아오게 하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단 문제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단 문제로 가정 파괴, 사회 문제까지 심각한 지경이다. 이단 상담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며 이단상담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신천지 등 이단들은 불신자를 데려가는 게 아니라 기존 교인들을 빼간다. 신천지에 미혹된 자를 상담하기 위해서는 신천지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고 신천지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영국 목사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에 대한 상담전략을 제공하는 한편 모략(거짓말) 등 신천지의 교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반증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서 목사는 강의에서 “신천지가 가장 싫어하는 게 이단상담소다. 여기에 가면 감금과 폭행을 당하고 살아나오기 힘들다는 믿음이 신천지 사람들에게 있다. 이단 상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희생이 없으면 안 된다.”며 “구원관이 확실하면 신천지에 안 빠진다. 이들에게 십자가 복음, 예수가 유일한 구원자라는 것을 분명하게 제시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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