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내부 집기 구비에 1억 원 추가 필요

▲모습을 드러낸 교단통합기념교회 한마음교회당 전경. (사진=통합기념교회추진위원회 제공)
▲모습을 드러낸 교단통합기념교회 한마음교회당 전경. (사진=통합기념교회추진위원회 제공)
고신총회 교단통합(고신·고려)기념교회 설립추진위원회(기념교회추진위·위원장 김성복 목사, 총회장)가 12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오리로34번길 10(박달동 933번지) 한마음교회당에서 통합기념교회당 헌당 및 한마음교회 설립감사예배를 앞두고 건축비와 비품 구입비 모금과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기념교회는 3월 24일 기공예배에 이어 5월 15일 공사가 시작된 지 7개월 만에 결실을 앞두고 있다. 통합기념교회인 한마음교회당은 대지면적 623.04㎡에 건축(바닥)면적 357.04㎡에 지어진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의 형태를 드러냈다.


건축위원장 서일권 장로(부총회장)는 12월 4일 “12월 22일 헌당 및 설립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교회당 건물 안팎은 최종적으로 마무리 점검 중에 있으며, 일부 잘못된 시공에 대해 교체 시공하도록 지시했다. 1층 주차장과 조경 부분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내부 집기도 주문 중에 있어 20일 정도면 완벽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교회추진위는 소위원회로 건축비모금위원회(위원장 신대종 장로), 건축위원회(위원장 서일권 장로), 교역자청빙위원회(위원장 천환 목사)를 구성해 전 방위적으로 한마음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지난 8월 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선정된 이성용 목사는 기념교회추진위와 함께해왔다.


통합기념교회를 설립하기 위한 모금 목표액은 총 20억 원으로, 안양일심교회와 기념교회추진위가 절반씩 맡고 있다. 안양일심교회는 재정 후원뿐만 아니라 한마음교회를 설립하는 데 교인들도 파송한다는 방침이다. 건축위에 따르면 건축비와 인테리어 비용 외에 교회 내부 비품들을 갖추는데 1억 원 정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층별 집기(성구) 비용은 1층(카페, 관리실) 1천만 원, 2층(예배당) 5천만 원, 3층(교육관, 기관실) 3천만 원, 4층(식당, 목양실) 1천만 원이다. 11월 27일까지 건축비 후원금 총 모금액은 19억2329만8250원이다.


기념교회추진위원장 김성복 목사(고신총회장)는 “본격적인 공사가 지난 5월 시작됐는데 최단시간 내에 헌당까지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20억 원의 건축 규모를 산정하고 모금했는데, 전 교단 산하 교회들이 교회 이름 그대로 한 마음으로 헌금했다. 현재 목표액을 그대로 달성했다. 약간의 비품 구입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지난 번 우리 교단의 총회회관을 건축한 이후로 전 교회적으로 협조가 된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고신고려 통합기념교회가 우리 교단의 통합뿐 아니라 한국기독교의 통합의 물꼬를 여는 기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국에서 지원해준 교회 목사와 교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건축비모금위원회가 확인한 건축비 후원금 내역이다. (11월 3~27일)


∎ 후원금 총 수입 현황: 모금총액 19억2329만8250원(11.27.현재)

부산서부노회(김경헌 목사) 3천만 원 /전남동부노회(이순길 목사) 500만원 /주님의교회(한동은 목사) 300만원 /서울영동교회(정현구 목사) 2천만 원

후원계좌: 농협 083-01-325718(대한예수교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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