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성경 속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 기대


“꼬리가 엉킨 연이 날았다”


이 문장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 모세오경 5권의 지도를 요약한 말이다.


대구 샬롬교회 담임 정규동 목사는 그의 저서 ‘24문장으로 성경 꿰뚫어보기’(도서출판 새생명/1만원/57쪽) 제1장에서 모세오경을 이 간단한 말로 설명한다.


정 목사는 “‘어떻게 하면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경을 쉽게 가르칠까?’가 그의 지상 과제이고 사명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정 목사는 성경을 읽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을 여러 권 펴냈다. ‘성경 꿰뚫어보기’는 그 책들 안의 핵심 되는 내용을 문장으로 만든 것이다. 구약 14문장과 신약 10문장 등 총 24문장으로 구성돼있다


정 목사는 “24문장은 거의 대부분 내가 만든 문장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생전 처음 보는 문장일 것이다. 어떤 문장은 ‘이게 무슨 뜻일까?’ 하고 의아심이 들지만, 설명을 듣고 나면 ‘아! 그렇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그런 문장도 있을 것이다. 단지 스물 네 개의 문장으로 그 방대한 성경, 신구약 66권을 꿰뚫어 정리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그러나 이 책은 단지 성경 연구를 보조해주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성경은 처음 대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내용이 방대하고 등장인물이 많고 하나님의 예언이 있어 읽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책이다. 정 목사는 24문장으로 성경 한권을 꿰뚫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어서 어느 정도 전체적인 줄거리는 알고 있지만 여전히 성경이 헷갈리기고 그 내용이 뒤섞여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처음으로 성경을 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재미있게 성경 속을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구약성경은 △(오경) 꼬리가 엉킨 연이 날았다 △(여호수아) 3립 우산에 해가 달렸다 △(사사기) 66,67이 3012호에 다 모였네 △(사무엘상/하) 931-1625 △(열왕기) 앞뒤로 반죽을 붙이면 골짜기가 된다 △(역대기) 앞에 있는 ‘하’에 연결된다 △(스/느/에) 막3에는 손이 있다 △(포로시대) “단결해!” 그렇게 당부했는데... △(에스더) 어바리 사건은 6-7에 있다 △(시가서) 나그네 삶에 지혜를 배우라! △(역사서와 예언서) 끝3은 막3에 연결된다 △(예언서) 막3에 123을 연결하라! △(특징 있는 예언서) “암호는 단결인데 나요했던 오! 그 바다!” △(소선지서) 비상구를 찾아라! 그러면 산다! 등 14문장으로 구성돼있다.


신약성경은 △(마태) 세리가 유대인에게 △(마가) 비서가 로마인에게 △(누가) 의사가 헬라인에게 △(요한) 사도가 만백성에게 △(행전) 6중 구조를 잡아라! △바울의 4차례 전도여행 △(로마서) 44332의 암호를 풀어라! △(바울 서신) 에게 해의 오리를 잡아라! △(일반 서신) 일반 길에 6백화점이 있다! △(전체) 거꾸로 보면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 등 10문장으로 정리돼있다.


정 목사는 ‘묻마성(묻고 답하면서 마스터하는 성경 365’, ‘표로 한눈에 보는 성경’, ‘권세 있는 새 교훈’, ‘원 클릭 성경파노라마’, ‘한걸음 물러서면 더 잘 보이는 성경’, ‘두 걸음 물러서면 더 잘 보이는 성경’, ‘세 걸음 물러서면 더 잘 보이는 성경’, ‘성경 66 간단 정리’, ‘주님의 길’(로드 맵, 신앙생활 안내서), ‘聖經一點通’(성경일점통)(중국어 성경 파노라마), ‘聖經要覽’(성경요람)(중국어 한 눈에 보는 성경)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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