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도 ‘우리는 하나, 파이팅 코리아!’ 외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거리응원이 펼쳐지는가하면 개 교회별로 한 자리에 모여 응원전을 펼치는 교회들이 많았다. 고신대학교도 영도캠퍼스에서 재학생들과 외국인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618() 오후 9시 대한민국과 스웨덴 전 경기를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어 펼치는 응원전은 사전행사로 오후 8시부터 야외강당에서 소코(피지)의 공연, 도레도레팀, 난타 예끼팀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했다. 더불어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안민 총장의 공인구 시축 행사와 동문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직항 1인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민 총장은 학생과 외국인유학생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시험기간이지만 학업을 위해 재충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614일부터 715일까지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제21회 월드컵 경기로 본선 참가국 32개국이 64개 경기를 펼친다. F조에 속한 대한민국의 2018 월드컵 첫 경기는 스웨덴과의 대결로, 618일 오후 9(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10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과 스웨덴 경기 주심을 맡은 엘살바도르 국적의 호세 아길라르 심판이 끝까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길라르 심판은 경기 내내 다소 편파적인 판정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의 반칙에는 엄격했고, 스웨덴 반칙에는 너그러운 입장을 취했다. 특히 후반 19분 비디오판독(VAR)까지 실시하며 스웨덴의 패널티킥을 선언해 경기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종료 직전 한국의 공격 때는 패널티 박스 안에서 스웨덴 수비수의 팔에 공이 맞은 장면에 대해 선수들과 관중들이 공이 팔에 맞았다고 어필했지만 외면하고 말았다. 공정한 경기였다면 비디오판독(VAR)으로 패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했다.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SNS상에서는 주심 엑살바도르 출신 호엘 아길라르가 토토한 거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토해 내기도 했다.

F조는 우리나라외에도 스웨덴, 독일, 멕시코 등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나라가 속해 있어 일명 죽음의 조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는 첫 경기 이후 24일과 27일 조별 예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