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신학원이 개원 두 해째를 맞아 3월 5일 서울 고신총회회관 3층 고신신학원에서 2018년도 제1학기 입학·개강예배를 드리고 학사일정에 들어간 지 3개월여 만에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 고신신학원은 6월 5일 수업과 함께 종강예배를 드리고 1학기 일정을 매듭지었다. 2학기 개강예배는 9월 3일 예정돼 있다.


2018학년도 1학기에는 설교학(조광현 교수), 공동서신(김창훈 교수), 기독교윤리(김대중 교수), 심방학(손덕현 교수), 종교개혁사(윤상갑 교수), 역사서(박우택 교수) 과목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정화 학우(서울보은교회 집사)의 기도와 함께 드려진 종강예배에서는 하재성 고신신학원 교학처장이 잠언 15장 1~4절, 28~29절 성경본문으로 말씀을 증거 했다.


하재성 교수는 설교에서 “에브라임의 분노를 누그러뜨린 기드온의 지혜로운 말과, 돌을 들고 간음한 여인을 치려고 분노하는 군중들을 양심의 가책 가운데 돌아가게 하신 예수님의 깊은 생각을 본받는 신학원생들이 돼야한다.”고 주문했다.


조성화 학우(필그림선교교회 전도사)는 “한 학기동안 무사히 수업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와 바쁘시고 힘드신 사역 가운데 먼 곳까지 한걸음으로 달려오셔서 늘 반가운 얼굴로 기다리시며 최고의 것들로 가르쳐주신 교수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계획가운데 고신신학원을 세우시고 이 신학원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신학원생들과의 잠시 헤어짐에 아쉬움을 안고 가을학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고신신학원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학기별 6과목 12학점 총 48학점(24과목)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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