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 부부들, 운동으로 친목하고 한마음 되다

대구·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대경장연·회장 김정수 장로)는 경북중부노회장로회 주관으로 5월 3일 대구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대구·경북지역 목사·장로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친선체육대회를 열고, 목사·장로 부부 간에 심신을 단련하는 것과 함께 친교를 나눴다. 대경장연에는 대구동부 대구서부 경북동부 경북서부 경북중부 노회가 함께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목사·장로 부부들이 노회별로 풋살, 배구, 족구, 피구, 윷놀이, 부부 풍선 터뜨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으로 친목을 다졌다. 경기 결과 경북중부노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앞서 1부 예배는 부대회장 주영복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최광배 장로의 기도, 부대회장 손우하 장로의 성경 봉독(시편 133:1~3), ‘연합과 하나 됨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경북중부노회장 이 경우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개회식은 부대회장 최철수 장로의 사회로 전임회장 전태석 장로의 기도, 대회장 김정수 장로의 개회 선언과 대회사,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의 격려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옥부수 장로와 전국남전도연회연합회 회장 배영진 장로의 축사, 대회장의 내빈 소개, 경북중부노회 이강욱 목사와 이규근 장로의 선수 선서, 총무 정태용 장로의 경기요강 발표 및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폐회식은 부대회장 손수명 장로의 사회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과 폐회 선언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옥수부 장로는 축사에서 “이 친선체육대회가 지역 노회별로 더 깊은 사랑으로 하나 되고 배려와 양보의 아름다운 미덕을 살려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지는 대구경북지역이 되게 할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과 최선을 다하는 마음, 그리고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멋지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배영진 장로는 축사에서 “대구·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능동적인 연합 활동으로 이 지역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체육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만남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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